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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앨빈 월별 응급 의료 서비스(EMS) 요금 의무청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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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휴스턴 댓글 0건 조회 3,153회 작성일 19-10-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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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동안 앨빈 주민과 사업주들은 도시에서 구급차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월 사용료를 내는 옵션을 선택해왔다. 하지만 다음 달에 받아보게 될 10월 수도요금에는 응급 의료 서비스 운영에 대해 의무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또는 이동 주택 단지에는 주택 당 월 6 달러, 기업은 월 10달러를 청구한다.
응급 의료 서비스 책임자이자 응급 관리 코디네이터 인 론 슈미츠(Ron Schmit)는 세금을 받지 않는 부서를 흑자 운영하려면 비용 청구가 불가피하며 “그동안 자발적 기부금으로 잘 운영되어 왔으나 2년 전부터 통화량이 증가하며 수익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메디케어(Medicare)와 메디케이드(Medicai)는 줄어들고, 개인 보험회사에서 보험금을 받기는 점점 어려워진다”고 전했다.
매달 약 44%의 주민들만이 자발적으로 응급 의료 기부금을 냈으나, 이 또한 안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슈미츠는 또한 “작년에 3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최소한 적자를 면하기 위해서라도 수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구급차 수송의 요금에는 1,802달러의 기본 요금과 환자가 탑승했을 때 마일 당 15 달러의 비용이 포함된다. 175 달러의 운송금지 수수료도 있다.
하지만 앨빈 거주자와 사업주는 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구급차 서비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앨빈 외부에 있지만 앨빈 응급 의료 서비스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연간 144달러를 내면 모든 구급차 이용 요금을 면제 받을 수 있다.
무보험 자의 경우도 구급차 서비스 요금 전액이 면제되는데 이러한 혜택은 개인 주택이나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사업체에 고용된 모든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슈미츠는 이번 회계연도에 새로운 자금이 그간 적자로 어려워진 재정을 충당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급여를 늘리고 의료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며 필요에 따라 새로운 구급차를 구매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직원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지급하여 앨빈의 응급의료 서비스부서가 타 부서와의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슈미츠는 도시의 응급 의료 서비스(EMS) 급여가 이 지역에서 가장 낮으며 그 결과 많은 직원들이 떠났다고 말했다. 앨빈 구급대원은 매년 약 45,000 달러를 받고 있다.
슈미츠 부사장은 “프랜즈우드(Friendswood)구급대원에게 시간당 약 2 달러를 더 지불하고, 앨빈에서 지금 받는 전화의 약 절반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 직원 중 일부는 그곳에 가기 위해 떠났다”고 말했다.
물론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구급차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아서 지불하길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항의전화가 걸려 오기도 한다.
이에 슈미츠는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만 “이것은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이나 소방기관과 같이 필요할 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라고 설명하고 있다.
번역 문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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