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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경찰은 지난 7월 한달간, 알라모 시에서 12개의 신용카드복제기(skimmer)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7월에 발견된 신용카드 복제기 12개 중 6개는 I-35 북쪽의 한 Valero 주요소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6개는 알라모 시의 또다른 Valero 주요소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한 카드복제기 12개는 지난 6월 적발 집계보다 2배가랑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은 주로 오래된 개스 펌프에 신용카드 복제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카드 복제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최신형 펌프가 설치된 주유소를 이용하거나, 개스값 결제시 현금으로 직접 지불하는 것을 조언했다. 한편 샌안토니오 경찰은 올해에만 벌써 112건의 신용카드복제기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번역_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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