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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 ‘제1회 달라스 성당 걷기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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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이 지난달 30일 ‘제1회 달라스 성당 걷기 대회’를 성료했다.
‘세계 평화를 위하여’란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달라스 본당 울뜨레야 주최,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과 포토워스 성당의 신자들을 대상으로 열려 약 200여 명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티셔츠와 다양한 기념품 및 김밥과 음료를 제공했다. 걷기 대회 코스는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에서 출발해 어빙(Irving) 시에 있는 TW 리처드슨 트레일(TW Richardson trail)을 지나 샘 휴스턴 트레일(Sam Houston trail)을 돌아오는 5~5.5마일 구간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가을날의 맑은 날씨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도 챙기며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묵상하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함께 걸으면서 한동안 성당을 떠났다 오랜만에 소식을 듣고 나온 냉담 신자들, 이웃 성당 신자들과 소통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체력과 친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대회 종료 후 래플 추첨 행사도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자 중 한 신자는 “꾸르실리스따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비신자들의 후원과 도움으로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너무나 좋았다”고 말했다.
조재형 가브리엘 신부는 “걷기는 몸과 마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운동으로 전 신자들이 꾸준히 건강한 걷기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달라스 성 김대건 성당은 “이번 걷기대회는 무엇보다도 본당 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올해 첫 회를 무사히 치렀으니 이후로 매년 가을 달라스의 모든 신자들과 더불어 비신자들까지 같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하길 원한다”고 바랐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신자들이 더욱 화합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리=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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