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융/자/칼/럼] 이자율 하락. 재융자의 기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리빙 댓글 0건 조회 1,947회 작성일 24-08-16 12:34

본문

그린웨이 배준원
그린웨이 배준원

도무지 한치 앞을 알수 없는 불안정한 금융시장을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듯 하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어느 정도 잡히면서 모두가 예측한대로 이제는 곧 점진적인 이자율의 하락이 예상되는듯 하다가, 또 갑자기 고용시장발 불안정한 지표들이 보이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함께 주식시장의 폭락과 이자율의 급하락을 한순간 경험하기도 하고, 바로 다음날 다시 언제 그랬느냐는듯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또 어제 하락한 이자율 만큼 다시 급상승하는 이른바 롤러코스터 장세가 금융시장 전반에서 발견되는 형국이다. 그만큼 우리가 지금 예측이 힘든 불안정한 시장을 살아가고 있는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다가오는 9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이다. 오히려 얼마만큼의 폭으로 인하를 단행할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는 이즈음, 모기지 이자율 또한 다행히도 하락 안정화하는 추세이다. 이미 꽤 오랫동안 6-7%를 상회하는 높은 이자율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어 왔던 터라, 최근 이자율의 하락으로 다시 경험하게되는  5%대의 이자율은 비록 펜데믹을 거치면서 우리가 경험한 아마도 두번 다시 경험하지 못할 2-3%대의 초저금리까지의 환상은 아니더라도 당장 우리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효자 노릇을 할것으로 보인다. 늘 가장 많이 고객들로부터 받게되는 질문이 바로 과연 이자율이 어떻게 될까인데, 과연 그 누가 딱히 이 질문에 정확한 답을 내릴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를 안고하는 예측은 전망이라기보단 희망일것이다. 항상 정확한 예측과 조언은 바로 현실에 충실하자이다. 다음달 또는 내년의 이자율을 우리가 정확히 예측을 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막연히 더 떨어지겠지 하고 기다리다가 다시 올라갈수 있는것이 이자율이고, 또 한동안 이자율이 내리지 않겠지하고 포기하고 있던 차에 어느날 갑자기 이자율 하락의 소식이 전해져 온다. 이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충실하자는 의미는 다름 아닌 지금 내가 가질수 있는 최선에서 최선의 판단으로 결정하고 행동하자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에게 과연 이득이 되고 도움이 되는 길을 찾는지 또 지금 내가 찾은 길이 지금 당장 정확한 이득이 되는지 현실에 충실해서 판단을 하는것이 가장 틀림이 없는 올바른 판단을 이끌것이다. 불과 한달여 전만해도 6%후반대에서 7%를 육박했던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슬금슬금 하락하더니 단 일주일 사이에 큰폭으로 하락해서 이제는 6%아래로 내려가는 오랜만에 다시 맞이하는 5%대의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 소식은 많은이들에게 희망으로 다가온다. 최근 다시 하반기 주택구입 문의뿐 아니라 재융자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난것이 바로 이를 반증한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최고점을 찍었던 7%대의 이자율에서 주택을 구입한 이들에겐 다시금 30년 고정 5% 후반대의 이자율로의 재융자를 심각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각자가 갖고 있는 남은 주택융자 상환금액과 현재 갖고 있는 이자율에서의 이자율 하락폭에 따라 재융자를 통한 이자비용절감의 차이는 각기 다르겠지만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이자율에 비해서 재융자를 통해 대략 1%정도의 이자율을 낮출수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재융자를 고려할때 빠지지 않고 염두에 두어야 할부분이 바로 재융자에 들어가는 비용과 이자비용절감에서 나오는 손익분기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인데,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현실에 충실해서 지금 내가 얻게되는 이득과 이러한 이득을 얻기위해 지불해야하는 비용을 현명하게 잘 비교해서 올바른 판단을 내릴수 있는 현명한 소비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재융자를 통한 주택비용절감이 가계재정의 안정에 도움이 되어서 전반적인 불경기를 대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해본다. 


문의 (469) 389-0013 <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11월이 지나면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작년 보다 따스한 날씨가 계속 되어서 그런지 텍사스의 단풍은 아직도 찬란한 그 빛을 세상에 내어놓지 못한 듯 합니다. 그렇지만 흘러가는 시간을 거스를 수 없는 듯 잠시 잠시 오색 찬란한 가을의 향기를 우리에게 비…
    여행 2025-12-06 
    REALTOR® | Licensed in Texas -Century 21 Judge Fite #0713470Home Loan Mortgage Specialist - Still Waters Lending #2426734 Senior Structur…
    부동산 2025-12-06 
    세월이 흐르면 시간은 더 빠르게 달아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번 여행을 기다리던 그 세 달은 학창시절 수학여행 전날처럼 더디고 길었다. 달력을 넘길 때마다 종이 한 장이 아니라 설렘 한 겹이 벗겨져 나가는 듯했고, 비행기표를 예약하던 날의 두근거림은 오래…
    문학 2025-12-06 
    박운서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2026년에 예정된 2,00…
    회계 2025-12-06 
    북극이 찬 기단이 북미로 내려오면서 달라스는 예전의 시간을 되찾은 듯 연일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사람들과 가까이 하고 온기를 서로 나누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비록 우리의 온기를 다 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소외된 사람들과 마음을 같이하…
    여행 2025-11-29 
    조나단김(Johnathan Kim)-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업- 現 핀테크 기업 실리콘밸리 전략운영 이사숫자가 바뀌자, 오래된 질문들이 풀리기 시작했다하버드대가 발표한 2029학번 신입생 구성에서 가장 크게 눈에 띄는 변화는 아시아계 학생 비율의 급증이다.…
    교육 2025-11-29 
    자동차 사고로 인한 불이익 자동차 충돌 사고의 경우, 자신이 잘못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수해야 하는 불이익을 경험하게 된다.첫째, 상대방의 잘못으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상대방 보험에서 자동차의 피해를 깨끗하게 수리…
    리빙 2025-11-29 
    서윤교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email protected]최근 미국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큰 변화를 알리는 두 가지 사건이 있었다. 첫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성…
    회계 2025-11-29 
    교수님과 안국동에서 점심을 먹었다. 바로 옆이 흥선대원군이 살았던 운현궁인데, 규모가 작으니 둘러보고 가라고 권해주셨다. 서울에 있는 궁궐은 다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운현궁이 빠져있었다. 한국에 살 때 그 앞을 수없이 지나갔음에도 비껴갔던 거다. 그제야 김동인의 『운…
    문학 2025-11-29 
    공학박사박우람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약 2주 전인 11월 14일을 전후로 세계 곳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다. 오로라는 주로 북극과 남극 가까이에서 …
    리빙 2025-11-29 
    공학박사박우람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약 2주 전인 11월 14일을 전후로 세계 곳곳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다. 오로라는 주로 북극과 남극 가까이에서 …
    리빙 2025-11-29 
    텍사스의 가을에 어울리지 않을 만큼 따스한 가을의 속삭임이 서서히 지나가는가 싶습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날마다 대지의 푸르름을 그렇게 오래 간직하고픈지 계절의 순리를 거부하던 텍사스의 10월의 날씨는 이제 구름 한 점이 부담스러울 만큼 깨끗한 11월 중순의 도…
    여행 2025-11-22 
    박운서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이제 2025년도 한달을 조금 넘게 남은 시점이다. 가을날…
    회계 2025-11-22 
    엑셀 카이로프로틱김창훈원장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email protected] MacArthur Blvd suite 103, Lewis…
    리빙 2025-11-22 
    김재일 (Jay Kim) 대표현 텍사스 교육청 (TEA) 컨설팅전직 미국 교육부 (U.S Department of Education) 컨설팅 전직 텍사스 공립학교 교장AI가 공부의 많은 부분을 대신해 주는 시대입니다. 모르는 문제는 바로 물어보고, 글쓰기 초안도 만들어…
    교육 2025-11-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