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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20만달러 안 되면 넉넉한 생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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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5-06-1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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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4인가족 기준, ‘편안한 생활연소득 20 4,000달러 필요 

 

최근 생활비 부담이 커진 가운데, 텍사스에서도 중산층 가정이 이상넉넉한 유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 정보업체스마트에셋(SmartAsset)’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에서 개인이편안한 생활 하려면 연간 9 달러, 4 가족 기준으로는 20 4,000달러의 소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달라스의 가구당 평균 중간소득인 7 4,350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보고서는생활비 전반이 급등하면서 편안한 삶을 위한 소득기준도 작년에 비해 개인은 5,800달러, 4 가족은 9,360달러 높아졌다 지적했다

편안한 생활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 있으나, 스마트에셋은 소득의 50% 주거비, 식비, 교통비, 의료비 같은 필수지출, 30% 여가 선택소비, 20% 저축이나 부채상환에 사용하는 ‘50/30/20 기준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MIT 생활임금 계산기(MIT Living Wage Calculator) 활용해 카운티별 주거비, 교통비, 육아비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임차료 상승이 부담 

농무부(USDA)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식료품 가격은 23% 상승했고, 주택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3.4% 올랐다. DFW 지역은 주택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지만, 전체적인 비용 상승세를 피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임차료 상승이 뚜렷하다. 달라스에서는 전체 가구의 25% 소득의 절반 이상을 임차료로 지출하고 있으며, 절반에 가까운 가구가 30% 이상을 주거비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에 지출하는 가구는비용부담 가구 분류된다

다만 가지 긍정적인 소식은 있다. 달라스의 원베드룸 아파트 평균 임차료는 1 전보다 10% 하락한 1,350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스마트에셋이 올해 발표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달라스에서 4 가족이 안락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은 21 3,000달러에 달했다



정리 =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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