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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시의회, 학교앞 교통 안전 도우미 비용 부담 놓고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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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1,056회 작성일 24-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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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교육구(ISD)가 새 학기를 시작한 가운데, 달라스 시의회가 학교 앞 횡단 보도 등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교통 안전 도우미(school crossing guards)에 대한 비용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시의회는 해당 비용에 560만 달러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또한 시의회 의원들은 286개의 혼잡한 학교 교차로에서 일하는 교통 안전 도우미들의 경비를 시가 부담해야 하는지 아니면 주정부가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폴라 블랙먼(Paula Blackmon) 시의원은 “500만 달러는 엄청난 돈이라고 밝히며 왜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학교 교통 안전 도우미에 대한 자금 지원은 2018년 부패 비리 스캔들로 인해 달라스 카운티 스쿨스(Dallas County Schools)가 해체되면서 시의 책임이 됐다.

텍사스주 정부는 1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있는 대도시는 지역 정부 교통 안내 요원을 교육하고 장비를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달라스 시는 혼자 길을 건너는 20명 이상의 어린이가 있는 교차로, 4개 차선 이상이 있는 교차로, 그리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교차로에 교통 안전 도우미들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달라스 교육구에는 514명의 교통 안내 도우미들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논의는 시의 예산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달라스 시는 3 8백만 달러의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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