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데스크칼럼
【DK오피니언】“소문 많이 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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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독자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매월 칼럼을 써 온 것이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났다. 지난 1년 간 필자는 DK 미디어그룹에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들,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 것들, 우리 사회를 위해 함께 하고 싶은 것들을 나누어 왔다. 지면을 통한 소통을 이해해 주시고, 때로 의견을 주시기도 하며 격려와 응원을 주시는 동포 분들이 있어 참 감사하다. 더불어 DK 미디어그룹과 함께 커뮤니티를 위한 선한 일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어 더욱 감사하다.
올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뜨거운 계절이 될 것 같다. DK 미디어그룹의 모든 플랫폼을 통해서 동포 사회에 널리 알리고 열심히 준비해야할 많은 프로젝트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달은 KTN 독자 분들께 소문 내 주시기를 부탁 드리는 글을 쓰게 되었다.
DK 미디어그룹이 열심히 돕고 있는 DK 파운데이션에서 올 여름,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6월 부터 시동을 걸었다.
널리 소문이 퍼져서 더 많은 동포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벤트 하나 하나를 간단히 소개해 본다. 세대 별로 구분하는 것이 소문을 내기에 쉬울 것 같다.
먼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이벤트가 있다. 글쓰기 취미가 있고 문학에 관심이 있는 초중생들에게는 여름방학 동안 동시나 동화, 에세이를 써서 ‘쟈스민의 글쓰는 꿈나무 장학금’에 신청하도록 소문을 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자신의 창작물로 장학금과 예쁜 상패를 받는 특별한 추억을 새기며 박수와 응원도 넘치게 받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달라스 문학’지에 작품이 실려 출판되는 기념도 더하게 된다.
주변에 청소년이 있다면 7월 부터 KTN과 AM 730 DKNET 라디오, 리빙트렌드 매거진 등에 안내 광고가 나가는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꼭 등록을 하도록 소문을 내 주시길 바란다. DK 파운데이션과 KAPN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NBC 앵커, Southwestern Medical Center Reacher, Lawyer 등 사회적으로 성공한 한인 전문가들이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다. 청소년들에게 미래 진로에 대한 길라잡이와 리더십 훈련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뿐 아니라 또래들이 모여 네트워킹을 넓히는 시간도 될 것이다. Sandman Signature Hotel에서 열리고, 점심과 기념품 티셔츠도 제공된다.
대학생들에게는 ‘더 키움 KACPA 대학생 장학금’에 신청하도록 소문을 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북텍사스 한인회계사협회의 기부로 마련된 이 장학금은 대학생 8명에게 1,000달러 씩 장학금이 주어진다. 열심히 공부하며 미래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꿈을 이뤄가는 여정에 큰 격려가 될 것이다.
다음으로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성인들에겐 ‘건강박람회’ 등록이 7월 초부터 시작되니 많은 소문을 내주시길 바란다. 작년에도 DK 파운데이션은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와 공동 주최로 건강박람회를 개최해 수백 여명의 한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검강 검진과 무료 진료,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초기암, 초기 당뇨 등이 발견되어 질환이 더 발전하기 전에 치료할 수 있게 된 한인들이 고마움을 전해오기도 했다.
올해 초 갑자기 쓰러져 중환자실에 실려간 어려운 형편에 처한 한인 동포를 도울 일이 있었는데, 만일 작년 건강박람회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다면 이를 예방할 가능성이 있었다.
올해 건강박람회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다양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선은 무보험자를 대상으로 등록이 시작되니 더 많은 한인들이 건강한 삶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건강박람회’ 소문을 널리 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을 위해서 효도 잔치 ’실버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역시 7월 말 경 부터 참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매년 효도잔치에서는 DKNET 라디오 진행자를 비롯한 커뮤니티 예능인들의 다채롭고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며, 게임과 장기자랑 등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푸짐한 상품도 타가는 즐거운 시간으로 꾸며진다. 게다가 한국홈케어에서 점심 식사와 간식까지 정성스럽게 대접하며 알찬 잔치의 마당으로 준비된다. 주변의 어르신들께서 즐거운 효도잔치에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소문 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처럼 DK 파운데이션이 거의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이벤트를 풍성하게 펼쳐 갈 수 있는 것은,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 주시는 동포 여러분들 그리고 공동으로 주최하고 후원해 주는 단체와 기업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발로 뛰며 실행하는 DK 미디어그룹 모든 직원들의 노고도 빼 놓을 수 없다.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저마다 다른 역할을 감당하며, 유기적인 관계성 안에서 선한 시너지를 내고,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참 놀랍다.
올 여름은 바쁘게 뛰어다니느라 더 뜨겁게 보낼 것 같다. 텍사스 태양 에너지로 충전한 배터리로 피곤하거나 곤비치 않을 것을 다짐하며, 여름 태양 아래 잘 익어간 열매를 수확할 가을을 기대해 본다.
6월을 보내며 독자 여러분들께 전심으로 부탁드린다.
“좋은 소문 많이 많이 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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