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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달라스·제3회 북텍사스 경찰국 자녀 장학행사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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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5-06-13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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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달라스 경찰국 및 제3회 북텍사스 경찰국 자녀 장학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7회 달라스 경찰국 및 제3회 북텍사스 경찰국 자녀 장학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니엘 코모 달라스 경찰국장
다니엘 코모 달라스 경찰국장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북텍사스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북텍사스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한인 사회 단합으로 이룬 감사의 자리”

‘제17회 달라스 경찰국 및 제3회 북텍사스 경찰국 자녀 장학행사’가 지난 12() 수라 대연회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학금 및 우수 경찰관 시상식(Scholarship and Outstanding Officer Awards Ceremony)'이라는 제목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를 응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학행사는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공동 주최했으며, 오랜 기간 각각 진행돼 오던 달라스 경찰국과 북텍사스 경찰국 자녀 대상 장학 행사를 통합해 처음으로 하나의 대규모 행사로 치러졌다.

달라스 경찰국 자녀 장학행사는 2009년부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북텍사스 경찰국 자녀 장학행사는 2023년부터 달라스 한인회와 주달라스출장소가 각각 주관해 왔다.

이번 통합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 단합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수 경찰관 10명·장학생 14명 선정

이번 행사에는 △달라스 △캐롤튼 △프리스코 △루이스빌 경찰국 등 북텍사스 지역 4개 경찰국 소속 경찰관과 자녀들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총 14명의 장학생에게 각각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10명의 우수 경찰관들에게는 감사장 및 애플워치가 전달됐다.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경찰관에게 수여되는 ‘2025 커뮤니티 우수상(Community Excel-lence Award)’ 수상자는 유리디아 모랄레스 상사, 마커스 파크스, 힐 마틴 주니어 경관(이상 달라스), 저스틴 프리먼, 트래비스 채프먼 수사관(프리스코), 홀리 월킹거, 매튜 라이언, 조 피셔 경관(캐롤튼), 애슐린 하워드, 조너선 헤닝거 경관(루이스빌)이다.

이어서 장학생 장학금이 전달됐다. 달라스 경찰국 자녀로는 자이언 머레이, 제이미 뮐러, 오스틴 윌리스, 라샤라 빈, 잭슨 번사이드, 매디슨 카르바요, 데이지 토바르가 선정됐다.

캐롤튼 경찰국에서는 시애나 릴리스, 마들렌 슈발리에, 피어스 블랙웰, 프리스코에서는 매켄지 골든과 브라이스 페냐, 루이스빌 경찰국에서는 조세핀 라인베리와 앤서니 타일러가 장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수여식 이후 작년 장학금 수혜자 중 한 명인 제시카 과르디올라 학생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재 텍사스 A&M에서 수학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장학금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었을 뿐 아니라, 학업과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지원이었다. 삶을 바꾸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인 커뮤니티, 지역 경찰의 따뜻한 연대

이날 행사에는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 경찰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한 회장은 환영사에서 “경찰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두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한인회는 더 많은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함께 식사한다는 건 가족이라는 의미”라며 “이 자리가 유대감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달 새롭게 부임한 다니엘 코모 달라스 경찰국장은 기조연설에서 “하나가 되어 달라스를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커뮤니티와의 신뢰 구축 및 한인 경찰 채용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도광헌 영사출장소장은 “올해부터 두 장학행사를 통합한 것은 공동체의 단합과 존중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엘바 가르시아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도 “공공 안전은 건강한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한인 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임기를 마무리하는 오마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은 “코리아타운을 위해 봉사한 시간은 큰 영광이었다”며, 새로 선출된 로라 카데나 당선인이 한인 사회와의 협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로베르토 아레돈도 캐롤튼 경찰국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지원은 경찰 가족과 지역사회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프리스코 경찰국의 대런 스티븐스 부국장은 “경찰 가족들이 받는 이 인정이 지역사회가 보내는 진심”이라고 말했고, 브룩 롤린스 루이스빌 경찰국장도 “이날 행사는 내가 참석한 행사 중 가장 최고의 행사였다”며 단결된 커뮤니티의 단결을 치하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한인 사회를 위한 헌신과 기여를 인정받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이상윤 전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나바에즈 시의원에게는 상공회 측이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협력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는 장학생 가족과 지역 경찰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식 순서를 마친 뒤에는 감사 오찬으로 마무리됐다.

영 김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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