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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달라스한인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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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골프 행사인 ‘2025년 달라스한인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2일(화) 오후 1시 코요테 릿지 골프코스(Coyote Ridge Golf Course)에서 개최됐다.
달라스한인골프협회(신임회장 이승호)와 종합 물류 운송회사 HOW(Hanaro One Way, 회장 이승호)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한인 동포 간의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오는 6월 20일(금) 달라스에서 열리는 미주 체전에 출전할 지역 대표 선수 선발전도 겸해 치러졌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DFW 지역 한인 동포 1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클럽하우스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시상식이 이어져 한인 골퍼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
“미주 체전 달라스 우승할 수 있도록 골프협회 앞장설 것”
이날 달라스한인골프협회에 이승호 신임 회장이 공식 취임하며,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재진 전임 회장은 이승호 신임 회장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회장직을 공식 이양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달라스 골프 커뮤니티가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미주체전에서는 달라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난 임기 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달라스한인골프협회는 2011년 텍사스 오픈 골프대회를 마지막으로 활동이 중단됐다가, 2019년 이오봉 회장을 중심으로 재출범했다.
이후 김재진 회장 체제 하에 정기 토너먼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달라스 한인 골프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지역 골퍼 120여 명 참가 …‘그랜드 챔피언은 ‘스캇 리’
한편 ‘2025년 달라스한인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그랜드 챔피언의 영예는 스캇 리(Scott Lee) 씨에게 돌아갔으며, 상금 500달러가 수여됐다.
아울러 ▶남자 A조 1등은 Won Choi, 2등 김병희 ▶남자 B조 1등은 최우영, 2등 Allen Choi ▶여자 A조 1등은 이미경, 2등 강경희 ▶여자 B조 1등은 줄리아 심, 2등 이인제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남자 롱기스트는 김구상, 니어리스트는 이정우 ▶여자 롱기스트는 Sunny Kim, 니어리스트는 이현서 씨가 수상했다.
협회 측은 “이번 수상자들과 협회 추천 선수들을 한자리에 모아 미주 체전 최종 선발을 위한 경기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달라스한인회를 비롯해 북텍사스한국여성회, 달라스호남향우회, 캐롤튼 아시안타운센터,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 JJ골프아카데미, 오미, 한밭설렁탕, 곱창이야기, 뱅크 오브 호프, K 골프, 프로 콜리젼 센터, 농심, 금수저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영도 기자ⓒ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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