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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튼 은퇴 앞둔 고소득층 밀집도 주내 1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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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도시들 상위권 휩쓸어... 지역 비즈니스 및 세수 증대 기대감 고조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지역이 텍사스에서 고소득 예비은퇴자(55~64세) 비중이 높은 도시 상위권을 대거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기술 기업 스마트애셋(SmartAsset)이 최근 발표한 인구통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캐롤튼(Carrollton)은 전체 인구 중 14.3%가 55~64세로, 텍사스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도시 가운데서도 9위에 해당한다.
보고서에서 정의한 예비은퇴자는 55세에서 64세 사이 연령층으로, 통상 생애 최고 소득 구간에 위치한 인구다. 이는 지역 소비력과 세수, 주택 수요 등 경제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계층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향후 은퇴 인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주거 형태 변화와 재산세 기반, 지역 상권 수요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집단으로 꼽힌다.
스마트애셋의 공인재무설계사 재클린 드존(Jaclyn DeJohn)은 “은퇴 시점에 접어들면 많은 사람들이 예산과 생활 방식, 거주지를 바꾸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지역 상권 수요와 세수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텍사스 도시 중에서는 캐롤튼 외에도 D-F-W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메스키트(Mesquite)는 13.1%로 32위, 플레이노(Plano)는 12.5%로 57위, 맥키니(McKinney)는 85위를 기록했다. 해리스 카운티(Harris County)의 패서디나(Pasadena)가 112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 본교가 위치한 칼리지 스테이션(College Station)은 6.2%로 텍사스 내 최하위권에 속했다.
D-F-W 지역 예비은퇴자들의 소득 수준도 높은 편이다. 캐롤튼의 예비은퇴자 가구 중간소득은 12만1,000달러로 집계됐다. 플레이노는 14만2,000달러, 맥키니는 15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발표는 최근 U-홀(U-Haul)이 달라스-포트워스를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주 목적지로 꼽은 보고서와 맞물려 주목된다. 다만 인구조사국 자료에 따르면 최근 텍사스로의 순이동 인구 증가세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달라스 연방준비은행(Dallas Fed)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텍사스는 사실상 신규 일자리 증가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경제학자 루이스 토레스(Luis Torres)는 “채용도 해고도 활발하지 않은 저채용·저해고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은퇴자 비중 확대는 지역 소비력 유지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주거·세수·노동시장 구조 변화에 대비해야 할 과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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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https://koreatownnews.com/data/file/news_local/2f1470f95e3f23a590315e0c0b87dd7a_vknqPVMa_3656c352ae212c797116d57a400bbf1e90f7b40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