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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시, 주거 개발 중단 조치 재연장… 7월 12일까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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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콜린 카운티의 프린스턴(Princeton) 시가 지난 13일(월) 모든 주거 개발 프로젝트 승인을 중단하는 조치를 연장했다.
프린스턴 시의회는 지난해 9월 새로운 주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 유예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이는 시의 인프라와 공공 서비스(수도, 하수도, 도로, 응급 서비스 등)를 철저히 평가하기 위해 시행됐다. 당시 시 관계자들은 최근 몇 년간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공공 자원이 과도하게 사용되면서 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프린스턴 시의회의 이 같은 조치는 120일간 지속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다시 연장됐다.
이날 프린스턴 시의회는 유예 조치를 180일 더 연장하기로 승인했으며, 올해 7월 12일까지 유효하다. 시의회는 이후 조치를 다시 연장할지 또는 만료시킬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린스턴 공공사업국의 토미 맵(Tommy Mapp) 국장은 시의회 회의에서 "유예 조치가 시행된 이후 우리는 수도, 하수도, 도로 계획을 빠르게 진행하며 자원을 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펌프 시설 용량 증대와 도시 북쪽의 새로운 물 저장 탱크 건설 프로젝트가 이러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경찰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프린스턴 시는 콜린 카운티의 U.S. 380 동쪽, 맥키니(McKinney) 인근에 위치하며, 2020년 인구 조사 당시 약 1만 7천 명의 인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인구 추산에 따르면 프린스턴 시의 인구는 약 2만 8천명으로 증가해 텍사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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