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달라스-포트워스, 2025년 미국 최고 부동산 시장으로 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4,679회 작성일 24-11-08 11:46

본문

달라스-포트워스가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라스-포트워스가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라스-포트워스(DFW)가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useCoopers)와 어반랜드 연구소(Urban Land Institute)가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D-FW는 내년 부동산 매입, 개발, 금융에 있어 최고의 시장으로 꼽혔다.


부동산 새동향(Emerging Trends in Real Estate)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천여 명의 전문가 데이터에 기반, 부동산 투자와 개발 동향, 그리고 주요 부동산 이슈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해당 북텍사스가 2024년 3위에서 상승해 내년에는 1위로 예측되며, 특히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력과 인구 성장세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DFW 지역의 총 고용은 2020년 2월 이후 11.2% 증가해, 미국 내 주요 도시 중 네 번째로 빠른 성장을 기록했다. 


이 성장률은 노스캐롤라이나의 롤리,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찰스턴, 그리고 텍사스 어스틴에 이은 것이다.


이와 더불어, DFW지역의 경제적 다양성도 시장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텍사스에는 23개의 포춘 500대 기업 본사가 위치해 미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집중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5년 및 10년 기준 부동산 연평균 수익률이 각각 7.9%와 8.8%로 텍사스 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DFW지역은 상대적으로 경제성을 유지하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에 따르면, 달라스의 비즈니스 비용은 전국 평균의 102%, 생활비는 113%로 평가된다.


그외 지역 중간 주택 가격은 2020년 이후 약 38% 상승해 38만 2천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전국 중간 가격인 약 4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으로 대부분의 주요 시장보다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ULI 달라스-포트워스의 타멜라 손턴(Tamela Thornton) 상무이사는 “달라스는 매력적인 경제 환경과 일류 개발 여건을 갖추고 있어 신규 기업과 인재를 계속해서 유치하고 있다”며 “우리의 모멘텀이 주거 경제성과 노동력 개발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2025년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은 지난해보다 더 긍정적이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여전히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회복은 느리고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데이터 센터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선벨트(Sunbelt) 지역의 빌드투렌트(build-to-rent) 시장은 높은 성장률로 인해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리=박은영 기자



부동산 새동향 보고서 상위 10위 도시들 


1.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2. 마이애미(Miami)

3. 휴스턴(Houston)

4. 탬파-세인트피터즈버그(Tampa - St. Petersburg)

5. 내슈빌(Nashville)

6. 올랜도(Orlando)

7. 애틀랜타(Atlanta)

8. 보스턴(Boston)

9.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

10. 피닉스(Phoenix)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지연된 노동부 보고서, 셧다운 속에서도 노동시장 ‘부분적 강세’ 확인고용은 예상보다 강했지만 실업률은 4.4%로 상승미국의 9월 고용이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노동시장의 기저 체력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드러냈다. 노동부가 11월 20일 공개한 고용보고서…
    2025-11-22 
    DFW·러브필드 모두 11월 30일 정점…셧다운 여파는 완전히 가시지 않아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달라스포트워스국제공항(DFW)과 러브필드 공항 모두 올해 가장 큰 혼잡을 겪을 전망이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Cirium)은 11월 30일을 2025년 미국 국내선 …
    2025-11-22 
    현대자동차 이어 포드도 참여, 달라스 포함 주요 도시서 첫 도입 … 딜러 통해 차량 인도포드가 아마존과 손잡고 인증 중고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제 소비자들은 아마존 계정만 있으면 차량을 검색하고, 금융 옵션을 확인한 뒤, 마치 일반 상품처럼 ‘장바구니에 담기’를 통해 …
    2025-11-22 
    수주 내 시범 운영… 2026년 일반 시민 대상 서비스 확대, 전용 앱 통해 호출달라스가 곧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대에 들어선다. 구글 계열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는 수주 내 달라스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운전자 없는 로보택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
    2025-11-22 
    대기업 본사 이전·증권거래소 설립 등 호재 이어지지만, 외식업 현장은 혹독한 침체텍사스로의 기업 이전 발표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과 제조 대기업들이 본사 이전을 검토하고 있으며, 텍사스 증권거래소 개설 논의까지 속도를 내면서 “미국 경제의 중심축이 텍…
    2025-11-22 
    연방·주(州) 수사 함께 진행…학부모 “학교의 초기 대응에 의문”텍사스 셀라이나(Celina)에서 학생들을 불법 촬영하고 아동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윌리엄 케일럽 엘리엇(26)에 대한 수사가 예상보다 더 큰 규모로 드러났다. 셀라이나 경찰은 확보한…
    2025-11-22 
    1793년 첫 생산 - 2025년 11월 생산 종료, 미국 경제 흐름-가격 체계 바뀐다미국 경제에서 가장 오래된 화폐 중 하나였던 1센트 동전, ‘페니(Penny)’가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연방정부가 2025년 11월부터 새로운 페니 생산을 중단하면서, …
    2025-11-22 
    추수감사절 앞두고 정치적 부담 가중...건강보험 보조금 재협상이 연말 최대 정치 변수로 부상연방정부가 43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정부 기능은 정상화됐지만, 지난 한 달 넘게 이어진 셧다운은 워싱턴의 극심한 정치 대립과 국민 생활…
    2025-11-15 
    고금리·물가·학자금 상환 재개로 부담 급증…차량 가격도 사상 최고미국에서 자동차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하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신용등급이 낮은 서브프라임(subprime) 대출자의 연체율이 10월 기준 6.65%로 치솟아, 199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핏치(…
    2025-11-15 
    오는 12월 10일부터, 최대 500달러 벌금… 실내외 흡연 구역 모두 포함달라스 시가 오는 12월 10일부터 모든 공공장소와 실내 공간에서 전자담배 흡연을 전면 금지한다. 시의회는 지난해 기존의 2003년 ‘공공장소 흡연금지 조례’를 개정해, 전자담배를 새로운 규제 …
    2025-11-15 
    주 보건국 “전년대비 4배 증가”, 어린이 환자 85% 차지…예방접종·조기 치료 중요성 강조텍사스주에서 백일해(pertussis) 환자가 급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주 보건국(DSHS)에 따르면 2025년 들어 현재까지 보고된 백일해 확진자는 3,500건을 …
    2025-11-15 
    생활비 절감·삶의 질 향상 ‘플랜 B’ 찾아 … 포르투갈-파나마-멕시코 등지 인기최근 미국 중산층 사이에서 ‘해외 거주(residency abroad)’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과거 부유층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해외 이주는 이제 교사, 엔지니어, 자영업자 등 평범한 직…
    2025-11-15 
    러닝슈즈 인기 속 두 브랜드 나란히 북텍사스 상륙달라스 대표 쇼핑몰 노스파크센터에 글로벌 러닝슈즈 브랜드인 온(On)과 호카(Hoka)가 각각 첫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두 브랜드 모두 최근 미국 시장에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어,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
    2025-11-15 
    노드스트롬 랙, 머피에 새 매장 오픈 예정콜린카운티 진출 본격화고급 백화점 노드스트롬(Nordstrom)의 할인형 브랜드 노드스트롬 랙(Nordstrom Rack)이 북텍사스 지역에서 또 한 번 확장을 이어간다. 회사는 11월 4일 발표를 통해 콜린카운티 머피(Murp…
    2025-11-08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이 내년에도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투자·개발 시장으로 꼽혔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어번랜드연구소(ULI)가 발표한 ‘2026년 부동산 신흥 트렌드 보고서(Emerging Trends in Real Estate)’에서 …
    2025-11-0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