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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장 선거] 버즈비 변호사, 공항 인턴고용 문제로 터너 시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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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휴스턴 댓글 0건 조회 4,774회 작성일 19-11-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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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버즈비(Tony Buzbee)는 지난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실베스터 터너(Sylvester Turner) 휴스턴 시장을 공항 인턴고용 문제로 비판했다. 휴스턴 시 소속 공항에 인턴 으로 고용된 마빈 아구마구(Marvin Agumagu)는 연봉으로 95,000달러를 받고 있으며 여행 등의 비용으로 35,000달러 이상의 시 재정을 사용했다고 버즈비 변호사는 주장했다.
이에 터너 캠페인 대변인은 버즈비를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돈을 쓰고,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터너의 수석 공보담당관인 수 데이비스(Sue Davis)는 “이것은 버즈비가 해명하지 못한 수많은 거짓말들을 감추기 위한 방해공작”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버즈비는 이 인턴의 여행 비용문제를 도시가 직면 한 다른 문제들과 관련해 “우리가 왜 거리에 더 많은 경찰을 배치 할 수 없는지 궁금하십니까? 왜 우리가 거리를 고칠 수 없는지 궁금하십니까? 바로 이런 문제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아구마구의 연봉과 여행비용은 도시 공항의 항공사 및 기타 관계사가 지불한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이러한 비용은 공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으며, 다른 도시 운영비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버즈비 변호사는 또한 2018년 9월 터너 시장이 신입사원 채용동결을 결정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구마구를 인턴으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이달 초 터너 시장은 공항 시스템이 기업 자금으로 지원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공항에 “고용 동결이 없었던 적이 없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러나 시장은 2018 년 9 월 모든 부서의 부서장들에게 ‘어떤 부서도 예외없이 고용을 동결한다’는 공지를 내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터너 시장은 직원들에게 아구마구를 고용하기 위해 인턴십을 만들도록 지시 한 혐의를 부인했으며, 아구마구는 자신의 경험과 교육에 따라 채용되고 임금을 받았다고 주장함으로써 자신을 변호했다.
터너 시장은 또한 도시 경영 교육 프로그램의 진입 역할을 하는 이 인턴십을 일반적으로 대학생들에게 주어진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과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또한 휴스턴 시에 밀레니엄 세대 직원을 고용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말했다.





번역 문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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