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3억 달러 규모 복합용도 개발 ‘프로스퍼 아트 디스트릭’ 주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82회 작성일 24-06-21 14:29

본문

3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복합 용도 개발 프로젝트인 프로스퍼 아트 디스트릭(Prosper Arts District)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35에이커 규모의 프로스퍼 아트 디스트릭 개발은 달라스 노스 톨웨이(Dallas North Tollway, DNT)와 프로스퍼 트레일(Prosper Trail)의 북서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는데, 최근 자격 및 구역 설정(Entitlements and zoning)이 완료됐다.

프로스퍼 아트 디스트릭은 4단계 개발을 통해 3개의 호텔과 여러 소매점, 515유닛에 달하는 다가구 주택 및 계획된 개방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건축회사 겐슬러(Gensler)와 프리스코 기반의 부동산 투자 및 개발 회사인 캐피탈라이즈 벤쳐스(Capitalize Ventures)가 프라스퍼 시(Town of Prosper)와 협력 중이다.

겐슬러에 따르면 올해 후반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첫 번째 개발 단계에서는 수로, 도로, 산책로 같은 기본 인프라 시설과 함께 스포츠 중심의 호텔, 주차장, 소매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첫 번째 개발 단계는 2026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이어 다음 세 단계의 개발을 통해 호텔 2곳, 다가구 주택 및 소매점을 추가한다.

프로스퍼 아트 디스트릭 개발 프로젝트는 40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 지역에 10억 달러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겐슬러의 배리 핸드(Barry Hand)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 디자인은 프로스퍼의 농업 역사를 바탕으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지역 건축 요소를 캐피탈라이즈 벤쳐스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통합함으로써 북텍사스에서 혼합용 주거 및 커뮤니티 참여를 재정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핸드 책임자는 “프로스퍼 아트 디스트릭은 주거 및 상업, 오락 공간을 완벽하게 혼합해 모두를 위한 활기차고 상호 연결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자개발사 캐피탈라이즈 벤쳐스는 프리스코와 프로스퍼, 셀라이나(Celina)에 500에이커 이상의 상업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스퍼는 콜린과 덴튼 카운티에 걸쳐 위치해 있으며, 계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새로운 개발 및 토지 매매 발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블루 스타 랜드(Blue Star Land)가 개발 중인 게이트 오브 프로스퍼(Gates of Prosper) 프로젝트 확장도 포함된다.

프리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개발 중인 부지에 추가 아파트와 25만 제곱피트의 추가 개발을 포함시켰다.

그 외에도 비제이 보라(Vijay Borra)가 운영하는 DFW Land는 프로스퍼에서 18에이커 규모의 토지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 토지는 프로스퍼의 땅부자 중 하나인 보라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71에이커 규모의 마하드 파크웨이(Mahard Parkway) 및 프레리 드라이브(Prairie Drive)의 부지와 인접해 있다.



정리=박은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입법 실패 후 직접 조치…ID 확인·학교 인근 제한 포함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미성년자 보호를 명분으로 21세 미만에게 THC 제품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이번 주 안에 발동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주 의회 특별회기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상…
    2025-09-13 
    그라운드 제로·펜타곤·펜실베이니아서 희생자 기려2001년 9월 11일,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지 24년이 흘렀다. 그러나 여전히 그날의 아픔은 현재진행형이었다. 11일 미국 전역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으며, 유족과 정치인, 시민들이 …
    2025-09-13 
    DFW 주택시장에 새로운 선택지…아파트보다 작은 2층 구조 주택달라스-포트워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꼽히는 콜린카운티 프린스턴에 초소형 단독주택이 들어섰다. 마이애미 건설사 레나(Lennar)는 ‘드림 컬렉션(Dream Collection)’이라는 이름으로 …
    2025-09-13 
    NAEP 결과 “3분의 1은 기초 독해 불가능, 절반은 기초 수학 못해”미국 공교육의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9일 발표된 NAEP(전국 학업성취도 평가, Nation’s Report Card) 결과,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독해와 수학 성적이 사상 최저 수준으…
    2025-09-13 
    ‘추분’ 공식 시작, ‘동지’는 12월 21일…기상학적 가을은 9월~11월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주민들 사이에서 “가을이 온 것 같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가을의 시작일은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국립기상청(NWS)에…
    2025-09-13 
    월가와 인공지능이 이끄는 북텍사스의 고용·투자 붐… ‘로데오 리전(Rodeo Region)’의 심장달라스는 오랫동안 ‘내륙의 거친 지형 위에 세워진, 있어서는 안 될 도시’라는 말을 들어왔다. 항구도 없고 주요 하천과 연결되지도 못한 불리한 입지 조건 때문에, 이곳은 …
    2025-09-06 
    상원 법안 261호 발효… 헌법적 권리 침해 논란도텍사스에서 9월 1일부터 향후 2년간 배양육(lab-grown meat) 의 제조·가공·소지·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조치는 상원 법안 261호(Senate Bill 261)에 따른 것이다.배양육은 아직 주…
    2025-09-06 
    비자카드 선예매 추첨 9월 10~19일 등록…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경기 9차례 열려2026년 FIFA 월드컵에서 미국 내 최대 경기 수가 배정된 AT&T스타디움(텍사스주 알링턴) 입장권 예매 절차가 9월 10일부터 시작된다. 가장 저렴한 좌석은 60달…
    2025-09-06 
    달라스 러브필드를 본사로 둔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이 다음 달부터 자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래피드 리워즈(Rapid Rewards)’ 회원들에게 전항공편에서 무료 기내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이번 서비스는 워싱턴에 본사를 …
    2025-09-06 
    수입 급감·수출 감소 속 순수출 효과로 GDP 상승폭 확대미국 경제가 2분기(4~6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와 기업 활동이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함을 보이며 성장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미 상무부는 8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08-30 
    비자( Visa ) 보고서: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속 텍사스·남부 지역 선전소비 지출·주택 시장·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국 고용 창출 선도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를 중심으로 한 미국 남부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
    2025-08-30 
    매키니 전국 1위…프리스코·리처드슨·덴턴·앨런까지 톱10 포함북텍사스 지역이 미국 부동산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떠올랐다. 개인 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미국 최고의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콜린카운티에 위치한 매키니(McK…
    2025-08-30 
    달라스는 15위 그쳐, “서비스 중심의 달라스 vs. 제조·무역 중심의 포트워스”북텍사스 경제의 쌍두마차인 달라스와 포트워스가 서로 다른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코워킹 카페(Coworking Cafe)가 발표한 경제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워스는 미국 …
    2025-08-30 
    텍사스주8만여 유닛 공급… 달라스가 주도, 전국 50만호 건설 중 절반이 남부지역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이 올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신규 아파트를 공급하는 시장으로 꼽혔다. 신규 건설 규모는 조지아·애리조나 전체보다 많으며, 뉴욕시에 이어 전국 2위다.렌트…
    2025-08-30 
    트럼프 행정부, 800달러 이하 관세 면제 폐지… 온라인 의류·생활용품 가격 급등 전망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온라인 쇼핑 환경에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오는 금요일부터 미국은 해외에서 배송되는 800달러 이하 소액 주문품에 대해 더 이상 관세 면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2025-08-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