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지난 달 DFW 주택 판매 전국 2위, 봄 매매 열기에 늘어난 매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N
댓글 0건 조회 2,636회 작성일 24-05-25 03:04

본문

4월 신규 주택 다수 추가 … 빡빡했던 DFW 주택 시장 약간 숨통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 지역의 지난 달 판매된 주택 및 활성 주택 목록 부문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1위 뉴욕에 이은 것으로 예상보다 활발한 봄 판매 시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4월에는 약 8천 5백 건의 주택 거래가 마감됐으며, 이는 전년도의 7천 865건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부동산 회사 리맥스(RE/MAX)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택 활성 매물(active listings)은 1만 3천 개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31% 증가했다.

또한 활성 주택 재고(active housing inventory)는 전년 대비 4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은 매년 1.5%씩 오른다. 

DFW의 중간 주택 가격은 40만 5천 달러로 메트로텍스(MetroTex ) 부동산 협회의 수치와 일치한다.

메트로텍스 데이터에 따르면 DFW지역은 지난달 3.2개월의 주택 재고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깝지만 시장이 균형 잡힌 것으로 판단하는 6개월 분량에는 아직 못 미친다.

리맥스 DFW 어소시에이트(RE/MAX DFW Associates)의 토드 렁(Todd Luong)은 성명을 통해 "2년 전과 비교하면 주택 구매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재고 공급량이 훨씬 많아지면서 확실히 약간 더 균형 잡힌 시장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더 중요한 것은 구매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적은 경쟁에 직면하고 있고 입찰 전쟁이 더 이상 표준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DFW 대부분 지역의 주택 공급 개월 수는 여전히 판매자 시장에 속해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렁은 “주택 재고량을 훨씬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맥스의 전국 주택 보고서는 DFW지역을 포함하여 미국 50개 대도시 지역에 대한 다중 목록 서비스(multiple listing service, MLS) 데이터를 사용한다.

50개 대도시 지역에서의 주택 클로징은 3월 대비 11.2%,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지난 2월부터 매출이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시장의 중간 판매 가격은 43만 7천 달러로 3월보다 2.9% 상승했다. 

한편 주택 모기지 금리는 다시 하락했지만 여전히 7% 대를 나타내고 있다.

프레디맥(Freddie Mac)에 따르면 5월 16일로 끝나는 한 주 동안 30년 만기 평균 모기지 금리는 7.02%였다.

리맥스의 에이미 레싱거(Amy Lessinger) 사장은 “우리는 바쁜 주택 구매 시즌을 아주 좋은 분위기로 시작했다”라며 “주택 매매 증가, 신규 매물 증가, 매물로 나온 주택 수는 모두 시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재조정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레싱거 사장은 “이 같은 일은 금리가 크게 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났다”라며 “이는 올해 구매자와 판매자가 계획을 미루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더 많은 판매자가 시장에 진입했으며, 이들을 바로 거래할 준비가 되어 있는 구매자를 찾고 있다”라고 전했다.


◈ 4월 신규 주택 다수 추가

한편 재고 부족에 시달렸던 DFW지역의 주택 시장에 지난 4월 신규 주택이 다수 추가되면서 타이트함이 약간 완화됐다.

텍사스 A&M대학의 텍사스 부동산 연구 센터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DFW 지역의 활성 주택 리스팅은 2만 4,128건으로 1년 전보다 약 46% 증가했다. 

달라스 카운티에선 주택 거래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5천 1백 채 이상의 주택 매물이 등록됐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6.7% 증가한 것이다.

그 외 콜린 카운티의 매물 주택도 70% 가까이 증가했으며, 태런 카운티는 약 41%에 달했다. 

북텍사스의 주택 매물 증가는 올 3월부터 보이고 있다. 당시 북텍사스에는 전년 대비 34.8% 증가한 2만 2,449개의 주택 매물이 이었다.

달라스에 본사를 둔 레지덴션 스트레지스(Residential Strategies)의 테드 윌슨(Ted Wilson) 대표는 “주택 재고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라며 

“집을 파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그렇게 하면 더 많은 주택 재고를 확보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인플레이션 압력도 어느 정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DFW 지역에서는 약 8천7백 건의 주택 판매가 있었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8.1% 증가한 수치이다. 4월에 시장에 나온 주택은 작년보다 4일 적은 80일 동안 거래됐다.

달라스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5.9% 오른 38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달에는 2천건 이상의 주택 판매가 이뤄져 전년 대비 9% 이상 증가했다.

다만 최근 모기지 금리가 7%를 넘었기 때문에 이러한 판매 추세가 지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연방준비제도는 올해 예상되는 금리 인하를 아직 단행하지 않고 있는데,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올해 9월부터 최소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메트로텍스(MetroTex)의 애슐리 젠트리(Ashley Gentry) 사장은 4월의 주택 판매는 이자율과 구매자의 억눌린 수요를 수용하는 수준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확실히 더욱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더 많은 선택권이 있다”라며 “여전히 DFW 지역은 판매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리= 박은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계좌’ 출범 임박… 신생아에 1천달러 지급해 18년간 투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추진해 온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 메시지의 연장선에서, 연방정부가 새로운 자산 형성 정책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미 재무부와 백악관은 이른바 ‘트럼프 …
    2026-01-31 
    2025년 상위 소득층에는 최고의 해 그러나 중산층은 인플레이션, 고금리등 악재 연속2026년 1월 26일 기준, 미국 경제가 이른바 ‘K자형 경제’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확산되는 가운데,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역시 그 양극화의 단면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2026-01-31 
    성장 평가 상향·노동시장 우려 완화… 독립성 논란 속 정책 공백 국면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최근 이어졌던 금리 인하 흐름에 일단 제동을 걸었다. 연준은 1월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3.75% 범위로 유지하기로 …
    2026-01-31 
    재산세에서 학교세 폐지 업급, 현실화될 경우 체감 감세 효과 커… 대체 재원은 최대 과제텍사스에서 학교 재산세를 없애겠다는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세금 부담이 얼마나 줄어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학교 재산세가 폐지될 경우 텍…
    2026-01-31 
    프리몬트 공장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 추진… 자동차 제조서 AI·로보틱스로테슬라가 전기차 모델 S와 모델 X의 생산을 종료하고,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을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거점으로 전환한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29일 열린 4분기 실적 발표 콘퍼…
    2026-01-31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의 과학적 이유와 배터리를 데우는 방법북텍사스에 영하권 기온이 예고되면서 주민들은 두꺼운 외투뿐 아니라 차량 준비에도 신경을 써야 할 시점에 놓였다. 전기차(EV) 역시 예외가 아니다. 텍사스에서 전기차는 이미 낯선 존재가 아니다. 연방 에너지부에 …
    2026-01-31 
    백신 접종률 하락에 ‘꽤 심각한 시즌’ 지속… 향후 2~6주 변수북텍사스 지역의 독감 유행이 새해 들어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지만, 보건 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올겨울 독감 시즌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꽤 심각한 시즌’으로 이어지고…
    2026-01-31 
    2026년 가을부터 ‘노스 텍사스 프라미스’ 시행… 최대 4년 등록금·필수 수업료 지원노스텍사스대학(University of North Texas, UNT)이 2026년 가을 학기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비 전액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UNT는 이번에 새…
    2026-01-24 
    단기 대출 늪에 빠지다, 소비자단체 “연이자 수백%… 원금은 줄지 않고 수수료만 내는 구조”주거비와 식료품비, 전기요금 등 필수 생활비가 오르면서 북텍사스 지역 일부 가구가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페이데이 대출이나 자동차 담보 대출을 선택하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 보호단…
    2026-01-24 
    달라스·콜린·덴튼·태런트 카운티별 납부 방법 정리텍사스 주 내 부동산 소유주들이 반드시 유의해야 할 재산세(property tax) 납부 마감일이 다가왔다. 에스크로 계좌를 통해 이미 납부했거나 분할 납부 계획에 등록하지 않은 경우, 재산세 납부 기한은 1월 31일 자…
    2026-01-24 
    예일대 연구진 “비강 세포의 초기 면역 반응이 증상 여부 좌우”겨울철이면 감기와 각종 호흡기 질환이 급증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원인인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에 노출됐다고 해서 모두가 감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누군가는 멀쩡한 반면, 누군가는 콧물과 …
    2026-01-24 
    항히스타민제부터 알레르기 주사까지, 증상 완화와 예방법 한눈에텍사스의 겨울은 많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악명 높은 ‘시더 피버(cedar fever)’의 계절이다. 12월부터 2월까지 힐 컨트리와 달라스–포트워스 일부 지역에 분포한 마운틴 시더, 즉 애시 주니퍼(Ashe…
    2026-01-24 
    달라스–포트워스(D-FW) 지역 경제가 지난 10여 년간 가파르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임금은 남성과의 격차가 오히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연방 인구조사국(Census) 자료를 분석한 결과, D-FW는 인구 500만 명 이상 대도시 가운데 성…
    2026-01-24 
    연말·연초 선물로 자주 활용되는 기프트카드를 노린 사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매장에서 새 카드처럼 보이는 기프트카드를 구입했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하면 잔액이 이미 사라져 있는 이른바 ‘기프트카드 드레이닝(gift card draining)’ 피해…
    2026-01-24 
    텍사스 주, 한국 운전면허 교환 절차 대폭 간소화영문 면허증(국·영문 겸용) 소지자는 공증·번역 불필요… 필기·실기 시험 면제 유지텍사스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텍사스 주 운전면허로 교환하는 절차가 한층 간편해졌다.휴스턴 총영사관은 텍사스 공공안전국(Texas Depar…
    2026-01-1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