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에밀리 홍 원장의 명문대 입시 로드맵] 대학입학 사정관도 AI 가 대체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교육 댓글 0건 조회 2,443회 작성일 24-02-16 15:48

본문

에밀리 홍
에밀리 홍

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 원장 

www.Berkeley2Academy.com 

문의 : [email protected] 

 

요즘 AI 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 이미 들어와서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AI 라고 합니다. 교육 분야에도 AI의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에도 AI Software 가 수업을 대체하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고 이제는 AI 가 대학입시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2023 9월에 Intelligent 라는 기관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미국 대학의 어드미션 오피스의 50%가 AI 를 쓰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중 87% 는 학생의 입학 최종 결정을 “sometimes” 혹은 “always” AI 를 이용해서 내린다고 답했습니다. 

이미 작년 2023년에 대학에 지원한 현재 하이스쿨 시니어 학생들의 원서를 AI 를 이용해 리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뉴스를 듣고 많이들 놀라실 겁니다. 

입학사정관이 아니라 로보트가 우리 자녀의 미래를 결정 한다고 생각되시겠죠. 하지만 어드미션 오피스에서 AI 를 사용하는것은 사실이지만 입학 사정관 자체를 대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 더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 가 미국 입시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나요?

미국 대학 지원서는 여러가지 자료들을 포함합니다. 온라인 원서, 이력서, 하이스쿨 성적표 (transcript), 에세이, 추천서, 테스트 스코어 리포트, 등등 모두 대학들이 수집하고 분석해야할 대이터들입니다. 이 수고를 줄이기 위해 AI 가 사용되고 있는겁니다. 위에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가 AI 를 성적표와 추천서를 리뷰하는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61% 는 지원자들과 chabot 으로 채팅하는데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60% 는 Personal Essay 를 리뷰하는데 사용하며, 50% 는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사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정확히 어떻게 어떤식으로 AI 가 학생들을 분석하는지는 각 대학마다의 기준에 따라 공식이 있겠죠. AI 전에도 이미 이런 “공식” 이나 “Rubric (채점 기준)” 에 따라 대학입학 사정관들은 원서를 리뷰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이 분석하기 버거운 분량의 데이터나 단순한 데이터 작업은 이제 AI 에게 맡겨서 더 빠르고 쉽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수 있게 된거죠. 

예를 들어 전공 관련 하이스쿨 과목들의 평균점수, 각종 액티비티와 커뮤니티 서비스 분야별 할애 시간 등등, 여러 가지 데이터의 분석에 이용되고 있을수 있습니다. 

또한 에세이 에서는 keyword 들을 분석 한다던지, ChatGPT 사용 여부를 확인한다던지, 또는 plagiarism 을 감시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AI 가 어떤 대학의 입시에 사용되고 있나요?

객관적인 데이터에 더 많이 의존하는 대학일수록 AI 의존도가 더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큰 주립 대학들, 그리고 그중에서도 경쟁률이 높지 않은 대학들에서 더욱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이 대학들은 지원자 변별력이 그렇게 높지 않고 많은 인력을 동원해서 학생들의 원서를 꼼꼼히 살필 자원도 그럴 필요도 없기 때문에 AI 가 학생의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데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겠죠.

예전부터도 공립대학들이 지원자들의 객관적인 프로필에 더 초점을 두고 있었던 이유도 바로 이겁니다. 공립대학들은 대체적으로 더 많은 지원자들의 서류를 리뷰해야 하고, 펀드가 더 제한적입니다. 사립 대학들은 하이스쿨 성적이나 SAT 점수가 조금 낮아도 에세이를 잘 쓰고 이력이 출중하면 합격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공립대학에서는 이런 일들이 아주 드뭅니다. 

이들 주립 대학들은 또한 거주자에 대한 특혜, 즉 자동 입학 대상자들도 빠르게 변별해야 하기 때문에 이제는 AI 에 이런 작업을 맡기는게 훨씬 효율적인거죠.

 

합격률이 10% 미만인 경쟁률 높은 대학들은 그럼 AI 를 안쓸까요?

Ivy League 는 예전부터 입학결정에 Academic Index 라는 공식을 쓰고 있었습니다. 

이 공식은 SAT, SAT Subject Test, GPA, Class Rank 를 이용해 지원자들에게 점수를 줘서 Tier 등급을 나누는데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SAT Subject Test 가 없어지고 SAT 도 Optional 이 되면서 이 공식이 조금 변형되었지만 아마 앞으로는 AI 를 통해 더 변별력 있고 더 복잡한 공식이 세워질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탑대학에서는 에세이, 추천서, 인터뷰 같은 주관적인 입시요소들이 어쩌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직접 입학사정관들이 리뷰하고 해석하는 부분이 다른 대학들보다 훨씬 많을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가 대학입시 도구로 앞으로 더욱 많이 쓰여진다면, 우리 자녀들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대학 입시 준비의 기본적인 요소는 바뀌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주의해야 할 부분은 있습니다. 

첫째, 학업적인 기본, 특히 내신성적이 더 탄탄해야 합니다. 이제 하이스쿨 성적표는 사람이 잠시 훑어 보는게 아니라 AI 가 더 치밀하게 Data Scrape 을 하며 분석하게 될겁니다. 

특히 지원하는 전공에 관련되는 하이스쿨 과목들의 성적을 더욱 꼼꼼히 관리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하이스쿨 마다 grading system 도 다르고 수업 난이도도 다르기 때문에 학교 성적으로는 많은 지원자들을 정확히 비교하지 못했다면, 이제는 AI 가 이 학교에서 지원한 예전과 현재 지원자들의 통계들을 가지고 학생의 하이스쿨 내신성적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습니다. 

둘째, SAT, ACT, AP Exam, IB Exam 등 Standardized Test 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이런 표준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확보하는것 만큼 정확하게 비례적으로 학생의 대학 합격률이 높아지는 방법은 없습니다. 

지원자를 전 세계의 학생들과 비교할수 있는 유일한 측정기구이기 때문에 대학들이 많이 의존하는 입시 도구이죠. 예를 들어 스포츠 부상때문에 한 학기 GPA 가 낮을수 있고, 아니면 학교를 Transfer 하면서 GPA 환산이 학생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었을수도 있습니다. 이런 변수를 AI 들이 다 분석할수는 없습니다. 모두 다 덮어주고 학생의 학업 능력을 명확히 증명할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표준시험 뿐 입니다. 

셋째, 대학 입학 원서 작성을 더 신중히 해야 합니다. 절대로 대학지원서에 거짓 정보를 기입해서는 안됩니다. 

AI 로 에세이를 써도 안됩니다. AI 는 이런 차이나 부정행위를 찾아내는데 능숙합니다. 그리고 탑 대학에서는 더욱 변별력이 높아야 하니 출중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학생 개개인의 단점이나 문제점(red flag) 를 찾아내는데도 AI 가 사용될수 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원서에 쓰여질 내용을 하나하나를 신중히 선택하고 전략적으로 기입하고 설명해야 합니다. 특히 AI 가 아닌 입학 사정관들이 직접 읽을 에세이를 통해 대학 원서에 쓰여진 모든 내용이 진실됨을 증명할수 있어야 합니다. 탑 대학에서는 앞으로 점차 모든것을 AI 에게 맡기게 될지라도 에세이 만큼은 적어도 AI 에게 맡길수는 없을겁니다.     


미국 명문대학 입시 준비버클리 아카데미 에게 맡기시면 후회하지 않습니다지금 2024 봄 학기 등록중 입니다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 버클리 아카데미의 급이 다른 대입 카운슬링, SAT/ACT 클래스전과목 투터링을 경험하고 싶으시면 www.Berkeley2Academy.com 에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자녀의 대학입시에 관한 고민 또한 궁금한점은 [email protected] 으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상담해 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지난주에 많은 비가 내리더니 여름 내내 100도를 넘는 살인더위가 어느덧 빗줄기에 씻겨 내려가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운을 더합니다. 지난 시간은 달라스 한국문화원 가족들과 내내 같이 방문했던 산타페(Santa Fe)의 아침 저녁으로 65도 한 낮의 기온의 85…
    여행 2025-07-04 
    인천항에서 출발하는 노르웨이지언 크루즈를 타며, 나는 우리나라도 비로소 국제 크루즈시대가 열렸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껏 크루즈들이 거쳐간 수 많은 항구중 우리나라 항구는 한 곳도 없어, 아쉬웠는데, 한류에 힘입어, 드디어 인천이 국제 크루즈 출발지가 된 것이다. 크…
    문학 2025-07-04 
    박운서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2025년이 벌써 반환점을 지나는 시점이다. 너무나 많은 …
    회계 2025-07-04 
    SANG KIM REALTREALTOR® | Licensed in Texas -Century 21 Judge Fite #0713470Home Loan Mortgage Specialist - Still Waters Lending #2426734 S…
    부동산 2025-07-04 
    조진석DC, DACBR, RMSKProfessor, Parker UniversityDirector, Radiology Residency Program at Parker UniversityVisiting Fellowship at the Sideny Kimmel Medic…
    리빙 2025-07-04 
    사업체 장비고장과 보험우리 나라에서 속담으로 사용하는 말 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뜻하는 의미는 말 그대로 미리 외양간을 잘 손질하고 튼튼히 하면 자기가 아끼는 소를 잃지 않아도 된다 라는 말과 같다. 요즘은 누구나 알다시피 모든 비지…
    리빙 2025-06-27 
    1970년대의 일이다. 한국에 처음으로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될 무렵 한국에는 최신형 고속버스가 도입 되었고 그 당시 고속버스 운전사는 아주 특별한 대단한 직업으로 인식이 되었던 시절이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에서의 희소성의 원칙에 따라 자동차가 드물었던 시대를 반영하는 예…
    여행 2025-06-27 
    2025년 6월 현재, 미국 상원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도한 새로운 세제개편안, 이른바 'One Big Beautiful Bill Act' (이하 OBBB)에 대한 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2017년 제정되었던 'Tax Cuts and …
    회계 2025-06-27 
    대학 졸업을 앞둔 아들과 여행을 떠났다. 타지 생활 동안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못했던 아들이 이 길 끝에서 어떤 위안을 얻길 바랐다. 졸업식에 맞춰 다른 가족들이 도착하기 전, 며칠을 내어 스모키 마운틴으로 향했다. 굽이진 산길을 따라 올라가자, 모퉁이를 돌 때마다 …
    문학 2025-06-27 
    공학박사박우람서울대 기계공학 학사, 석사미국 Johns Hopkins 대학 기계공학 박사UT Dallas 기계공학과 교수재미한인과학기술다 협회 북텍사스 지부장남아메리카에서 인기 있는 트레스 라체스 케익(Tres Leches Cake)은 이름 그대로 케익에 세 가지 (t…
    리빙 2025-06-27 
    조나단김(Johnathan Kim)-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업- 現 핀테크 기업 실리콘밸리 전략운영 이사엘리트 대학 입시의 이면: 성적만으로는 부족하다미국 상위권 대학 진학 전략, 이제는 ‘클래스 구성’이 관건미국의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는 한국 학부모들과…
    교육 2025-06-27 
    지난 1년간 교통사고 관련 칼럼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전달해 드린 내용들을 잘 숙지하셔서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사고 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칼럼에서는 그동안 다룬 핵심 내용을 종합해 교통사고 발생 시 준비해야 …
    리빙 2025-06-21 
    저는 꽃을 매우 좋아합니다. 마당에 가지런히 심은 각종 꽃으로부터 물가 너머로 들녘을 아름답게 장식한 이름 모를 야생화까지 마음의 한 구석 응어리진 부분을 털어버리고 세상에 영롱한 빛을 품게 하는 오색찬란한 꽃들을 좋아합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마당에 깊게 뿌리를 내…
    여행 2025-06-21 
    박운서 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고국에서 막 선출된 새로운 대통령과 이곳 미국과의 관계는…
    회계 2025-06-21 
    엑셀 카이로프로틱김창훈원장Dr. Chang H. KimChiropractor | Excel Chiropracticphone: 469-248-0012email:[email protected] MacArthur Blvd suite 103, Lewis…
    리빙 2025-06-2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