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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전국대도시중교통사고사망률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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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명당 13.9건… 보험료 상승 압박도, 남부지역 도시들 상위권 다수 포진
달라스가 미국 대도시 가운데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공동 분석에 따르면 달라스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인구 10만 명당 연평균 약 13.9건의 치명적 차량 사고를 기록했다.
이번 분석은 세인트루이스 소재 개인상해 전문 로펌 드라팔 로펌(Drafahl Law Firm)과 샌디에이고 기반 마케팅 회사 1Point21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조사 대상은 인구 12만5천 명 이상 도시들이며,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치명적 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인 FARS(Fatality Analysis Reporting System)를 활용했다.
조사 결과, 달라스는 전체 도시 가운데서는 22번째로 위험한 도시로 분류됐지만, 2023년 기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로 한정할 경우 사망 사고율이 가장 높았다. 피닉스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샌안토니오와 휴스턴은 각각 10.6건으로 뒤를 이었다. 로스앤젤레스는 7.4건, 뉴욕은 대중교통 이용 비중이 높은 영향으로 2.6건에 그쳤다.
남부 지역 도시들이 상위권을 다수 차지한 점도 특징이다. 전체 도시 기준으로는 테네시주 멤피스가 인구 10만 명당 약 24건으로 가장 높은 사망 사고율을 기록했으며, 미시시피주 잭슨,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앨라배마주 버밍햄, 조지아주 메이컨이 그 뒤를 이었다.
달라스의 높은 사고율은 이미 알려진 운전 환경 평가와도 맞닿아 있다. 과거 포브스 어드바이저(Forbes Advisor)는 달라스를 애틀랜타와 함께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도시”로 지목한 바 있으며, 2024년 포브스의 ‘최악의 운전자 도시’ 순위에서도 달라스는 6위, 포트워스는 9위에 올랐다.
교통사고 증가와 함께 보험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텍사스 주민들이 부담하는 자동차 보험료는 연평균 2,346달러로, 전국에서 18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사고 발생률은 보험료 산정의 주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한다.
다만 최근 수치는 일부 개선 흐름도 보이고 있다. 달라스 시의 비전 제로(Vision Zero) 추적 자료에 따르면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치명적 교통사고는 4건으로 집계됐다. 2025년에는 총 165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해, 이전 몇 년간 기록했던 200건 이상 수준에서는 감소했다.
정리=영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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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hutterstock]](https://koreatownnews.com/data/file/news_local/5416fa834030614c06c5bc898d18289b_KGE27OXf_3c9c1e51928cb8587c1e2b09c395896c227eb8df.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