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 로컬뉴스
DART 실버 라인, 10월 25일 개통… 전 구간 무료 시승 제공
페이지 정보
본문
플라노·리처드슨·달라스·어디슨·캐롤턴·코펠·그레이프바인 연결
북텍사스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DART 실버 라인(Silver Line) 경전철이 오는 10월 25일 공식 개통한다. 달라스 지역 대중교통을 운영하는 달라스 지역고속교통국(DART)은 이날 개통을 기념해 하루 동안 모든 DART 노선 무료 승차를 제공하며, 실버 라인은 11월 8일까지 무료 운행된다.
총 연장 26마일에 달하는 실버 라인은 플라노, 리처드슨, 달라스, 애디슨, 캐롤턴, 코펠, 그레이프바인을 거쳐 DFW 국제공항까지 이어진다. 신형 스타들러(Stadler) 열차와 새로 지어진 역을 통해 출퇴근, 통학, 여가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할 전망이다.
DART 사장 나딘 리(Nadine Lee)는 “실버 라인의 개통으로 DFW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새로운 노선은 일자리 접근성과 지역 경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통 당일인 10월 25일에는 10개 주요 역에서 기념 행사가 열리며, 라이브 음악 공연, 문화 행사, 가족 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날 하루 전 구간 무료 승차가 가능하며, 실버 라인은 2주간 무료 체험 운행을 이어간다.
DART 이사회 의장 게리 슬래겔(Gary Slagel)은 “이번 개통은 지역을 더 강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오늘의 승객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실버 라인 프로젝트에는 스타들러, WSP, Ardurra, Cypress Waters, NTX Partners, AECOM, Archer Western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DART는 이들의 협력이 “지역사회 연결과 북텍사스 미래 발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정리= 소피아 씽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