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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ICE, 하루 75명 체포 목표 지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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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댓글 0건 조회 1,259회 작성일 25-01-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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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달라스 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주요 사무소가 하루 약 75건의 불체자 체포를 목표로 삼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달라스 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주요 사무소가 하루 약 75건의 불체자 체포를 목표로 삼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지난 26일(일), DFW 지역에서 84명 체포돼… 대규모 단속 강화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달라스 사무소를 포함한 모든 주요 사무소가 하루 약 75건의 불체자 체포를 목표로 삼으라는 지시를 받았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9일(수) 내부 회의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일일 불체자 체포 건수를 대폭 증가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이를 "할당량(quotas)"이라는 표현으로 부르는 것에 반대했지만,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목표(goals)"라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전국적으로 대규모 단속이 진행되고 있으며, ICE는 이러한 지침에 따라 각 지역별 체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내 ICE는 25개의 주요 현장 사무소와 181개의 하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달라스는 25개 주요 사무소 중 하나로 지정돼 있다. 


이번 단속은 달라스를 비롯해 포트워스, 알링턴, 어빙, 갈랜드 등 DFW 지역 여러 도시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보고에 따르면 단속이 점점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ICE 현장 사무소는 지난 26일(일) 하루 동안 달라스, 포트워스, 알링턴, 어빙, 갈랜드, 콜린 카운티에서 총 8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다른 도시에서도 ICE 단속이 보고됐지만 정확한 체포 인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는 일일 이민자 체포 건수를 기존 몇백 건에서 최소 1,200~1,500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ICE는 지난 23일(목)~27일(월)까지 하루 평균 710건의 체포를 보고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 12개월간 하루 평균 311건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이러한 체포 속도가 유지된다면, 2013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하루 평균 636건을 기록했던 ICE 체포 최고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첫 주에만 4,500명 이상이 체포되었으며, 29일(수) 기준, ICE는 전국적으로 1,016건의 체포를 기록했다.


한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국 내 외국 태생 거주자는 4,73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인구의 1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미국 내 이민자 중 77%가 합법적인 신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49%는 귀화 시민권을 취득했다. 반면, 23%는 불법 체류자로 분류됐으며, 4%는 합법적 임시 거주자로 집계됐다.



ICE 단속, 이민자 커뮤니티에 불안 조성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 단속에 대한 선거 공약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면서, 이민자 커뮤니티 내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체포 대상이 범죄 기록이 있거나 이전에 추방 명령을 받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단속이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불안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변인은 첫 공식 브리핑에서 “모든 불법 이민자는 신분 때문에 범죄자”(all undocumented people are criminals by virtue of their status)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 같은 발언은 단속의 초점이 ‘위험한 인물’에 맞춰질 것이라는 행정부의 설명과 배치되며, 이민자 커뮤니티 내 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소셜 미디어에서는 ICE가 홈디포(Home Depot)와 같은 장소에서 급습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 같은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내용들이 확산되고 있다.


이민 옹호 단체들은 “이러한 소문은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이민자들 사이에 광범위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정보가 공포를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ICE는 달라스에서 “다양한 정도의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체포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범죄를 저지른 이들이 체포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처럼 단속 대상과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모호한 발표는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으며, 이민자 커뮤니티 내에서는 자신이 단속 대상인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ICE의 단속이 확대되는 가운데, 공식적인 정보 제공이 부족할 경우 이민자 커뮤니티 내 혼란과 공포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불확실한 정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이민자들이 일상생활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투명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리=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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