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프린스턴 경찰, 강제 노동 및 인신매매 범죄 조직 체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04회 작성일 24-07-12 11:38

본문

프린스턴(Princeton) 경찰이 지난 8일(월) 지역 내에서 대규모의 강제 노동 및 인신 매매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긴즈버그 레인(Ginsburg Lane)의 한 주택에 대한 의심스러운 신고가 접수됐다.

진술에 따르면 빈대 가능성으로 인해 해당 주택으로 해충 방제 회사가 호출됐고, 집안을 살피던 이 회사의 직원은 한 방에 3~5명의 여성들이 바닥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에 의심을 품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집은 산토시 카트쿠리(Santhosh Katkoori)라는 사람의 소유로 이후 경찰은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수색한 결과 카트쿠리(Katkoori)와 그의 아내 드와라카 군다(Dwaraka Gunda)가 소유한 여러 유령 회사에서 강제로 일하도록 강요받은 성인 15명을 발견했다.

수사관들은 여성과 남성 모두를 포함한 피해자들이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었으며 긴즈버그 레인(Ginsburg Lane)에 있는 집을 수색하는 동안 여러 대의 노트북, 전화기, 프린터 및 허위 문서가 압수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프린스턴 경찰은 또다른 장소에서 더 많은 노트북, 휴대폰, 문서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찰은 이들이 어떤 종류의 강제 노동을 행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린스턴 경찰은 이날 수사관들이 압수한 모든 전자제품을 분석한 후 인신매매 및 강제 노동 혐의로 기소된 4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4세 찬단 다시레디(Chandan Dasireddy), 31세 드와라카 군다(Dwaraka Gunda), 31세 산토시 카트쿠리(Santhosh Katkoori), 37세 아닐 말레(Anil Male)로 신원이 확인됐다.

프린스턴 경찰국의 제임스 워터스 국장은 “팀이 몇 달 동안 연방 수사관들과 협력해 왔다”라며 “맥키니(McKinney), 멜리사(Melissa) 및 기타 도시의 주소가 강제 노동 작전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리=김여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달라스의 연말 쇼핑시즌이 초기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현장 매출과 온라인 매출이 모두 상승하며 지역 소매업체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다.달라스는 이 기간 오프라인 매출이 6.2%, 온라인 매출이 11.3% …
    2025-12-06 
    ADP “노동시장 둔화 폭넓게 진행… 연준 금리 인하 논의에 직접 영향 전망”11월 민간 고용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노동시장 둔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급여처리기관 ADP는 11월 민간 고용이 3만2,000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10월의 4만7,000…
    2025-12-06 
    리처드슨에서 첫 가동… 1시간 내 배송, 5파운드 이하 소형 제품 중심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드론 배송 서비스를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에서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리처드슨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아마존이 북텍사스에서 드론 배송…
    2025-12-06 
    아브라이드와 손잡고 아이오닉5 기반 로보택시 운행… 초기엔 안전요원 함께 탑승우버(Uber)가 12월 3일부로 달라스에서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시작했다. 아브라이드(Avride)와의 협력을 통해 운행되는 이 로보택시들은 현대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전기 자…
    2025-12-06 
    달라스 주택협회 “임시 대안은 가능… 보완은 필수”, 핵심은 단열과 습기차단북텍사스에 한파가 다시 찾아오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수도 동파를 막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왓어버거(Whataburger)의 대형 스티로폼 컵을 야외 수도꼭지에 씌…
    2025-12-06 
    외국 국적 보유자에 1년이내 말소 요구… 불응 시 미국 시민권 자동 상실 규정 포함미국 내 이민정책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오하이오주의 공화당 상원의원 버니 모레노가 이중국적을 사실상 폐지하는 강경 법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연방정부의 향후 국적 …
    2025-12-06 
    공항 여객·관련 일자리·시설 투자 모두 폭발적 증가… 10년간 경제 영향력 69% 확대DFW 국제공항이 북텍사스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3일 공개된 새 경제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공항은 올해 기준 연간 783억 달러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
    2025-12-06 
    11월 셋째주 신청지수 7.6%증가 … 그러나 매도자들은 가격 하락으로 매물 회수최근 주택시장은 온기와 냉기가 동시에 존재하는 독특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수 측에서는 금리 하락을 기회로 보고 움직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지만, 매도 측에서는 가격 불확실성과 경제 전반…
    2025-11-29 
    포트워스 영화 산업 붐의 명과 암… 성장 뒤에 쌓이는 생활 불편포트워스의 오래된 주택가에서는 최근 새로운 풍경이 반복되고 있다. 여름이면 동네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나무 그늘 아래 산책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지만, 요즘은 대형 조명 트레일러와 …
    2025-11-29 
    도시열 완화·보행 환경 개선·의료지구 연결성 강화 목표로 2마일 구간 전면 재정비달라스 서북부의 대규모 의료 중심지 일대가 ‘자연·건강·도시’를 연결하는 대변신을 앞두고 있다. 비영리단체 텍사스 트리스 재단이 주도하는 1억9,800만 달러 규모의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
    2025-11-29 
    집·자동차 보험료 급등… 달라스 주민 체감 비용도 계속 상승2025년 11월 26일텍사스는 낮은 세금과 비교적 합리적인 생활비로 알려져 있지만, 보험료만큼은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 분석기관 머니긱(MoneyGeek)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텍사스…
    2025-11-29 
    어스틴 스트리트센터에 새 전환센터 가동… 반복 체포자에게 회복의 길 열어달라스카운티가 경범 점거 혐의로 반복 체포되는 노숙인들을 감옥으로 보내는 대신, 지역사회 안에서 회복과 치료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 어스틴 스트리트센터(Austin…
    2025-11-29 
    “섬 주민 살해·여성·아동 착취 계획” 혐의… 아동 성착취물 제작 혐의도 포함북텍사스 출신 남성 두 명이 아이티의 한 섬을 ‘침공’하려 했다는 혐의로 이번 주 연방 대배심에 의해 기소됐다.미 동부 텍사스 연방지검 발표에 따르면, 앨런 출신 21세 개빈 리버스 와이젠버그…
    2025-11-29 
    지연된 노동부 보고서, 셧다운 속에서도 노동시장 ‘부분적 강세’ 확인고용은 예상보다 강했지만 실업률은 4.4%로 상승미국의 9월 고용이 시장의 전망을 뛰어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노동시장의 기저 체력이 여전히 살아 있음을 드러냈다. 노동부가 11월 20일 공개한 고용보고서…
    2025-11-22 
    DFW·러브필드 모두 11월 30일 정점…셧다운 여파는 완전히 가시지 않아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달라스포트워스국제공항(DFW)과 러브필드 공항 모두 올해 가장 큰 혼잡을 겪을 전망이다. 항공 분석업체 시리움(Cirium)은 11월 30일을 2025년 미국 국내선 …
    2025-11-2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