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FW 로컬뉴스

텍사스 최대 땅부자는 누구? 94만 에이커 소유한 테네시 주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KTN
댓글 0건 조회 2,784회 작성일 24-06-15 01:39

본문

켄터키주 출신이자 테네시에 거주하는 브래드 켈리(Brad Kelley)가 텍사스 주의 최대 토지 소유주로 등극했다.


그는 서부 텍사스에 집중되어 있는 94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 랜드 리포트(Land Report) 100에 따르면 서부 텍사스의 트랜스-페코스(Trans-Pecos) 지역을 중심으로 이 같은 크기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

브래드 켈리는 담배 재벌이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할인 담배 브랜드인 커먼웰스 브랜드(Commonwealth Brands)를 팔아 큰돈을 벌었다. 

또한 여행 가이드 론니 플레닛(Lonely Planet_을 사고 팔았으며 증류주와 순종 말 사육 및 경주 등 종마 사업에도 참여해 왔다.

켈리가 소유한 텍사스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단일 목장 부동산은 로드아일랜드 크기의 약 절반에 달하는 28개 부동산 집합체인 브루스터 랜치(Brewster Ranch)이다.

최근 그는 빅 벤트(Big Bend) 국립공원 바로 북쪽에 있는 브루스터 랜치를 2억 4,5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켈리가 소유한 땅은 뉴멕시코의 부동산을 포함하여 100만 에이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지 자산 등급에 초점을 맞춘 간행물인 토지 보고서(Land Report)는 기타 조사 및 검증 외에도 카운티 증서 기록, 재무 보고서, 기업 보도 자료를 통해 전국의 소유권을 도표화했다.

한편 많은 땅을 소유한 켈리는 미국에서 가장 큰 토지 소유자는 아니다. 그의 순위는 9위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땅을 소유한 사람은 목재, 목공품, 창문 및 재생 에너지 생산업체인 시에라 퍼시픽 인더스트리스(Sierra Pacific Industries) 소유하고 있는 에머슨 가문(Emmerson Family)이다.

에머슨 가문은 캘리포니아, 오레곤, 워싱턴 주에 총 240만 에이커가 넘는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지주도 텍사스와도 인연을 맺고 있다.

텍사스, 와이오밍, 네바다 전역에 걸쳐 170만 에이커를 소유한 스탄 크로엔케(Stan Kroenke)는 2016년 DFW에서 북서쪽으로 약 175마일 떨어진 웨고너 랜치(Wagoner Ranch)를 구입했다.

 

 

정리=김진영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DFW 로컬뉴스 목록
    오바마 케어 세제 혜택 종료 시 부담 급증 우려, “응급실이 1차 진료소 되는 현실 더 심화될 것”북텍사스 전역의 병원들이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상 진료(uncompensated care)’ 부담을 떠안고 있으며, 연방정부가 오바마케어(ACA) 세제 지원을 연장…
    2025-11-01 
    트럼프 이후 변화 가속… 젊은층·아시아계·고학력층 유입이 민주당 지지세 키워텍사스 북부의 콜린카운티가 더 이상 ‘공화당의 철옹성’으로만 남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젊은층, 아시아계, 고학력 전문직 인구가 유입되며, 지역 정치가…
    2025-11-01 
    실버라인 개통 직후 논란… “세금 대비 혜택 불균형, 시 자체 교통체계 필요”플래이노 시가 달라스 광역고속교통국(DART) 탈퇴를 검토하면서, 북텍사스 대중교통 체계의 향방이 중대한 분기점을 맞고 있다. 시의회는 다음 주 특별회의를 열어 DART 탈퇴 여부를 내년 5월…
    2025-11-01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물가 상승 반영…연금생활자 “체감은 여전히 부족”사회보장국은 은퇴자 대상 연금(COLA·생활비 조정)을 2026년 1월부터 2.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상으로 5,300만 명에 달하는 은퇴 수급자의 평균 월 수령액은 2,064달러로, 올해보…
    2025-11-01 
    ‘Texas State Parks Day’ 맞아 89개 공원에서 자연을 즐기는 하루텍사스 주민이라면 누구나 기다리던 소식이 있다. 오는 11월 2일(일요일), 텍사스 전역의 89개 주립공원(Texas State Parks)이 하루 동안 무료로 개방된다. 이번 행사는 2…
    2025-11-01 
    2029년 졸업생부터 적용… 모기지·세금·복리이자 등 실생활 금융 교육 강화텍사스 공립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실생활 금융(Financial Literacy-금융이해력)’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새 주법 시행에 따라 모든 고등학교에서 반 학점짜리 금융교육 과목이 …
    2025-11-01 
    공급 과잉이 주요 원인…소비자는 주유비 감소 그러나 업계엔 감산·구조조정 압력국제유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텍사스 정유·시추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럴당 가격은 57달러대로 하락했으며, 전문가들은 “공급 과잉과 계절적 수…
    2025-10-25 
    텍사스주, 연중 서머타임제 추진 법안 통과했지만 시행은 연방 승인 대기 중북텍사스 주민들은 곧 시계를 다시 맞출 준비를 해야 한다. 올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DST)은 11월 첫째 주 일요일, 즉 11월 2일 새벽 2시에 공식 종료된다. 이…
    2025-10-25 
    삭스글로벌 합병 후 첫 홀리데이북… 전설의 포토그래퍼 애니 리보비츠와의 촬영도 포함달라스의 대표적 명품 백화점 니만마커스(Neiman Marcus)가 올해도 화려한 연말 시즌을 맞아 전통의 ‘판타지 기프트(Fantasy Gifts)’를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작년 말…
    2025-10-25 
    소비자 부담 커져… 재킷·코트류 가장 큰 폭 올라패션 업계 전반에서 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다. 컨설팅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10월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패션 산업의 주요 품목 가격은 전년보다 평균 17달러 상승했다. 특히 재…
    2025-10-25 
    ‘정부 면책 특권’ 벽에 가로막힌 한 시민의 억울한 현실달라스 주민 데보라 케인(Deborah Kane)은 새벽녘 양치질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굉음과 함께 자신의 현관문이 부서지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창밖에는 긴급 구조 차량의 경광등이 번쩍였고, 이내 소방대원들이 …
    2025-10-25 
    루이비통·샤넬 가방 ‘되팔이 시장’ 급성장…신제품보다 빠른 성장세명품 업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더 이상 ‘타 브랜드’가 아니다. 오히려 이미 판매된 ‘자기 제품의 중고품’이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최근 1년 반 동안 전 세계 중고 명품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
    2025-10-25 
    거래량 5% 상승… 모기지 금리 6% 초반, 5%대 진입 시 수요 회복 기대달라스-포트워스(D-FW) 주택시장이 여전히 관망세 속에 가격 조정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지역 내 주택 매물의 3분의 1 이상이 가격을 낮췄으며, 매수자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더디지…
    2025-10-18 
    AT&T스타디움 9경기 개최 확정…교통 혼잡 대비한 AI·셔틀·공유차량 대책 마련 중알링턴 – 2026년 FIFA 월드컵 개막이 8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텍사스 전역이 대규모 교통 대비 체계 마련에 나섰다. 알링턴의 AT&T스타디움은…
    2025-10-18 
    700개 이상 기업이 확장… 예술·자연·복지시설 결합한 초현대식 캠퍼스 열풍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기업 사무실이 변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에서 사무실 복귀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면서,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오래 머물고 싶은 오피스’ 로의 혁신 경쟁이 치열하…
    2025-10-18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