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TN 칼럼

[융/자/칼/럼] 새로운Conforming 융자한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리빙 댓글 0건 조회 1,626회 작성일 24-10-18 09:21

본문

그린웨이 배준원
그린웨이 배준원

지난해에 이어 다시 콘포밍 융자한도가 인상되었다. 현재의 $766,550에서 $802,650으로 다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 $726,200에서 $766,550으로 상향된지 불과 1년도 채 지나지 않아서  다시 한 번 더 컨포밍 융자 한도가 인상된 것이다. 


이는 결국 지난 수년간 꾸준히 이어져온 주택가격의 상승폭을 반영한 결과라고 본다. 상승하는 집값에 따라 융자 액수 또한 그에 상응해서 커지다보니 적절하게 뒤따른 시장조치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실제로 물가와의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 여전히 높게 형성된 이자율의 압박에 많은이들이 폭락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거나 조정과정을 거치지 않을까 기대 아닌 기대를 하고들 있지만 실상은 여전히 다른듯 하다. 이를 반영해서 나타나는게 바로  해마다 계속 인상되는 컨포밍 융자 한도 증액 소식이 아닌가 한다. 


통상 매년 3분기 마감을 기점으로 주택매매 가격들을 분석한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대비 가격 인상 요인이 있었다면 이를 융자시장에 유연성을 주기위해 반영하게 된다. 바로 국책모기지 기관인 Fannie Mae와 Freddie Mac이 모기지 채권을 매입하는 융자액수의 한도를 증액함으로써 시장에 유연성을 더해주는데 이는 곧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자율 상승 속도는 훨씬 가속이 붙였음에도 결국 지금까지 부동산 시장은 상승을 이어갔다는 반증이 이번 새로운 컨포밍 융자 한도 증액의 소식으로 나타난 것이다. 물론 소비자들에게 지금의 이자율과 부동산 시장 가격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에 맞춰서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 조치는 오른 가격의 부동산을 구입하는데 그 유연성을 더해줌으로써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힘든 점보 융자를 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사실 이번의 컨포밍 융자 한도 인상은 그 시사 하는바가 남다르다고 본다. 팬데믹 이후 꾸준히 상승해온 주택가격으로 인해 점보융자에 해당되는 주택들이 많아지고 사실상 그 심사과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점보융자에 해당되는 대상 주택들이 늘어나게 된 것을 이번 한도 인상 조치로 인해 그만큼 높은 가격대의 주택 거래가 보다 더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반길만한 소식이다. 이는 곧 부동산 시장에도 아주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걸로 보인다. 때맞춰 이자율 또한 서서히 하락하는 추세로 접어드는 만큼 이번 콘포밍 융자한도 인상 소식은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컨포밍 융자의 혜택을 얻게 되는 주택 가격대가 상향되면서 부동산 시장 전반에 아주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요인으로 다가온다. 어느 순간 웬만하면 집가격이 백만불을 넘어가더라는 하소연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에 맞춰 이젠 백만불 주택도 20% 다운이면 일반 콘포밍 융자한도안에 들어오게 되니 그만큼 시장에 유연성이 더해지는 셈이 되었다. 결국 ,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의 인상 소식은 지난해에 비해 같은 시기를 비교했을때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곧 향후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불식하고 꾸준한 상승이 이어지는것을 뒷바침하고 있는 반증이 되기도하다.  


더군다나 최근 연준의 금리인하 조치와 향후 이어지는 금리인하의 분위기가 맞물리면서 이자율에 대한 기대치도 점점 낮아지는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발표된 이번 컨포밍 융자한도 인상조치는 올하반기 그리고 내년을 바라보는 부동산 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 넣는 희소식으로 기대된다. 


문의 (469) 389-0013 <배준원 Vice President Greenway Home Loans>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KTN 칼럼 목록
    《 베일리 보험》많은 한인들이 경영하는 세탁소와 얼터레이션 또는 슈리페어비지니스들이 있다. 이들 비지니스는 일종의 서비스 업종으로 다른 업종과 달리 이들 사업체에는 많은 고객들의 의류와 구두등을 맡아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근래에는 비교적 큰 금액의 시설 투…
    부동산 2025-11-15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텍사스의 가을 하늘의 깊은 빛깔을 음미하며 바리바리 여행도구들을 주워담아 배낭을 챙기는 것조차 아쉬울 만큼 맑은 하루입니다. 서둘러 수요일 오후 늦게 일출에 어우러진 물안개를 만나기 위해 전조등을 밝히며 브로큰 보우 호수(Broken Bow La…
    여행 2025-11-15 
    서윤교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email protected]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셧다운(Shutdown)이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하며 계속 진행 중이다. 이번 셧다운은 단순한 공공서비스 중단을 넘어 세금…
    회계 2025-11-15 
    에밀리홍 원장결과가 말해주는 명문대 입시 전문버클리아카데미 원장www.Berkeley2Academy.com문의 :[email protected]이제 자녀를 키우는 세대의 중심은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 부모 로 바뀌고 있는 시점 입니다. 디지…
    교육 2025-11-15 
    역사와 전통의 이상 문학상 주관사가 바뀌고 난 뒤 출간된 2025 이상문학상 작품집을 나는 지난 6월 서울 방문길에 사왔다. 사실 내가 사보고 싶은 책은 따로 있었는데, 숙소 부근에 있던 양재동 동네서점엘 갔더니, 정말이지 서적이 별로 없었다.그 서점의 매대를 차지하고…
    문학 2025-11-15 
    크리스틴손,의료인 양성 직업학교,DMSCare Training Center 원장(www.dmscaretraining.com/ 469-605-6035)“CNA 자격증을 따고 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했지만, 그다음엔 어떤 길이 있을까요?”많은 분들이 첫 자격증 이후, ‘다음 …
    리빙 2025-11-15 
    벌써 가을의 문턱이 우리의 삶 깊숙한 곳까지 내려앉아 11월의 시간을 향한 발걸음을 바쁘게 재촉하고 있습니다. 가을이라는 설레는 계절에 우리의 일터를 잠시 탈출하여 곳곳에서 삶을 재 충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쉼이란 것은 삶의 정지라기보다는 도약을 위한 잠시 휴식이란 것을…
    여행 2025-11-08 
    박운서CPA는 회계 / 세무전문가이고 관련한 질의는 214-366-3413으로 가능하다.Email :[email protected] Old Denton Rd. #508Carrollton, TX 75007연방정부의 셧다운이 길어지는 상황에 IRS 세출 중단 비상…
    회계 2025-11-08 
    REALTOR® | Licensed in Texas -Century 21 Judge Fite #0713470Home Loan Mortgage Specialist - Still Waters Lending #2426734 Senior Structur…
    부동산 2025-11-08 
    코피가 터졌다. 몸이 보낸 긴급 신호였다. 여전히 삼십 대인 줄 알고 몸을 몰아붙이는 날들이 많았으니,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 주 1회 두 시간 반의 변화 속에서 터진 코피였다. 몸이 나에게 말을 걸어온 것이다.…
    문학 2025-11-08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길을 무심코 떠나면 그간 내 머리 속을 빙빙 돌며 삶의 많은 부분을 고민하게 했던 많은 부분들이 어느새 까마득하게 잊혀지고 그 속엔 내가 알 수 없는 평안함이 자리를 합니다. 여행길을 통해 아름다운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는 낭만들이 주위에 가득합니…
    여행 2025-11-01 
    서윤교CPA미국공인회계사 / 텍사스주 공인 / 한인 비즈니스 및 해외소득 전문 세무컨설팅이메일:[email protected]— Dual Status 신고 시 주의해야 할 세금 함정과 절세 전략 — “이제는 미국 세법상 거주자입니다”매년 수많…
    회계 2025-11-01 
    오바마케어(ACA), 여전히 유효한 ‘국민 건강 안전망’ACA Health Insurance, 흔히 **‘오바마케어(Obamacare)’**로 불리는 이 법안은 2010년 3월 제정되어, 2014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미국의 의료보험 개혁 제도이다.정식 명…
    부동산 2025-11-01 
    조나단김(Johnathan Kim)-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졸업- 現 핀테크 기업 실리콘밸리 전략운영 이사카네기멜론·어스틴·UIUC 등 ‘실속형 명문’ 집중 분석… 한인 가정 위한 현실적 입시 전략대학 입시는 성적이 아니라 전략의 싸움이다. 합격률이 5% 미…
    교육 2025-11-01 
    13년 만에 부활한 MBC 대학가요제가 지난 3일 부산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본방 사수하겠다는 생각으로 26일 10시 50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1980년대 청년문화의 아이콘이었던 대학가요제가 시청률 저조라는 이유로 폐지되었을 때, 얼마나…
    문학 2025-11-01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