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DFW 대표 시니어 축구팀, 블루윙스 준우승 쾌거
페이지 정보
본문
스탠리 김 감독, ‘축구 통한 시니어 건강 관리’ 권장
DFW 대표 시니어 축구팀, 코리안 타이거 블루윙스(방영민 단장, 스탠리 김 감독)가 북텍사스 프리미어 축구 협회(NTPSA)가 개최한 봄 리그 시니어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종료된 NTPSA 봄 리그에는 한인 축구팀을 비롯해 100여 팀의 다양한 민족의 팀들이 출전하였으며, 시니어 리그 총 36개 팀 중 블루윙스 B팀이 준우승, A팀이 4강에 오르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방영민 단장은 “올해는 100% 우승을 장담했으나,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주요 선수들이 빠지면서 준우승에 그쳤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타민족과의 교류를 통해 즐겁게 운동하고 건강을 지킨 것에 만족하며, 우승에 대한 미련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블루윙스는 DFW 지역에서 40년 이상 활동해 온 시니어 축구팀으로 회원 간 친목 도모,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달라스 크라운 파크(Crown Park)에서 만나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방영민 단장, 스탠리 김 감독, 최훈준 총무, 금기훈 코치, 오흥제 감사, 이인철 A팀 팀장, 한진희 B팀 팀장으로 이뤄진 임원진을 포함해 총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블루윙스는 오는 9월 NTPSA 가을 리그 출전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체력 훈련과 전략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스탠리 김 감독은 “보다 짜임새 있는 축구를 더욱 연습, 다음 리그에는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을 갖고 대비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블루윙스는 매년 NTPSA의 봄 리그와 가을 리그에 참가하고 있으며, 그 외 타민족 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등 교류 증진을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블루윙스는 현재 함께할 회원을 모집 중이다.
스탠리 김 감독은 “55세가 넘으면 다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한다”라며 “당뇨병, 고혈압, 폐질환, 심근경색 등 여러 시니어 질환에 축구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햇볕을 쐬며 비타민 D를 얻고,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블루윙스 회원 중 병자가 없다. 허약하신 분들이 함께 블루윙스에서 운동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블루윙스에는 55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문의는 방영민 단장 전화(214-680-1358), 최훈준 총무 전화(214-924-8218) 스탠리 김 감독 전화(469-381-6860)로 하면 된다.
김영도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