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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어스틴·킬린 지역 한국 무용의 전도사, 박경자 무용단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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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킬린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5-04-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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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과 킬린 지역에서 한국 전통무용 보급에 헌신해 온 박경자 무용단장(사진)이 지난 11() 오후 4 38분경 별세했다. 향년 70. 

고인은 정필원 제38대 킬린 한인회장의 부인으로, 한인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내 문화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봉사해 왔다. 사고 당일에도 고인은 킬린 한인회관에서 지역 한인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보내고 귀가하던 길에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1955년생으로, 어스틴과 킬린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 무용을 전수해 온 대표적인 전통 예술인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 대상의 무용 교육에 힘써 왔으며, ‘어우동’, ‘선비춤’ 등의 무대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최근에는 킬린 풍물패를 조직해 지역 내 한국 문화 보급에 힘쓴 바 있다.

고인의 장례식은 하퍼-탈라섹 장례식장(Harper-Talasek Funeral Homes)에서 오는 25()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순광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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