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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의 글쓰는 꿈나무 장학금”이 첫 수상자를 발표했다. DK 파운데이션의 ‘더 키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장학금은 글쓰기를 사랑하는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달라스 문학’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장학금 기부자인 쟈스민 리 작가는 AM730 DKNET 라디오 진행자이자 달라스 문학회 수필 부문 대상 수상자로,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고 싶다”는 소망에서 이번 장학금 기부를 했다.

그는 “이민사회 아이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에게는 금상 500달러, 은상 300달러, 동상 200달러와 상패가 수여된다. DK 파운데이션은 “이번 대회는 기부자의 뜻과 ‘더 키움’ 프로그램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한인 차세대를 격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2일에 열리며, 이번 장학사업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영감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진 기자 ⓒ KTN

[장학생 명단]

•초등부: 금상 Tara Hwang(4학년) 「Lucky」, 은상 Sophie Moon(5학년) 「길을 잃었다」, 동상 김서언 「나의 행복한 날」

•중등부: 금상 정예원(6학년) 「나의 악보 적응기」, 은상 Chung Gyeol(7학년) 「Beauty of the Broken Glass」,  동상 오혜진(6학년) 「꿈을 찾아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