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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한인타운뉴스

한인 차세대 진로 멘토링 행사 ‘2025 Y.E.S’ … 청소년의 꿈을 여는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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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5-07-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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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영 회장, 오영석 이사, 송서의 인턴(사진 오른쪽부터)
임하영 회장, 오영석 이사, 송서의 인턴(사진 오른쪽부터)

ENJOY THE PROCESS(과정을 즐겨라)

ENJOY THE PROCESS(과정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한인 차세대를 위한 멘토링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 Y.E.S’ 세미나가 오는 8 9(토요일)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 행사는 KAPN(Korean American Professional Network, 회장 Cathy Lee) DK 파운데이션이 공동 주최하며, 플래이노의 샌드맨 시그니처 호텔(Sandman Signature Hotel Plano)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지난주 DKNET 라디오 스튜디오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주최 측과 학생 리더들이 직접 출연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오영석 KAPN 이사, 임하영(리버티 하이스쿨 12학년) 학생회장, 그리고 송서의(코펠 하이스쿨 11학년) 학생 인턴이 함께했다.

학생회장 임하영 양은 “많은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팀워크를 키우기 위해 이 세미나만큼 좋은 기회는 없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9학년 때부터 Y.E.S 세미나에 참가해온 임 양은 “열정적인 스피커들과 인턴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회장으로서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송서의 학생은 “2년 전 친구의 소개로 처음 세미나에 참여했는데, 진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고 생각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는 인턴으로 활동 중이며 프로그램 북 제작과 일정 운영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학생 주도의 기획과 운영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진로 정보 제공을 넘어서, 스스로 미래를 구상하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APN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오영석 이사는 “그동안 DK 파운데이션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며 “KAPN DK 파운데이션이 같은 비전으로 함께 협력해 더욱 깊이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올해 공동 주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의 주제 ‘ENJOY THE PROCESS’ 선정 배경에 대해 임하영 회장은 “많은 학생들이 ‘대학 입학’이라는 결과만 바라보고 살지만, 실제로는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어떤 사람이 되어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그 힘든 시간조차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는 뜻에서 이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2025 Y.E.S 세미나는 6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한인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단 10달러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점심 식사, 다양한 경품과 팀 게임이 제공되며, 무엇보다도 전문가들과의 진로 멘토링이라는 값진 경험을 얻게 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인 전문가들의 키노트 스피치다. NBC 뉴스 앵커, 변호사, UT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의 연구원 등 다양한 직군의 연사들이 자신만의 진로 여정과 인생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령대별 그룹 활동, 토론, 실용 워크숍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는 DK 파운데이션 공식 웹사이트(dkfoundationtx.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 예상되므로 조기 등록이 권장된다.

유광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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