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XAS 한인타운뉴스

올여름 DFW 부동산 지각 변동 예고…’무엇이 바뀌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달라스 댓글 0건 조회 5,410회 작성일 24-06-28 12:03

본문

알제이부동산의 캐라 방(Kara Bang) 브로커
알제이부동산의 캐라 방(Kara Bang) 브로커

캐라 방 브로커, “현재 기존 정책들 뒤집어져, 근거 있는 정보 필요한 시점”


지난 24일(월)부로 시행된 부동산 매물 안내 사이트 정책 변경(MLS Policy Change)에 따라 부동산 거래 관련 십여 개의 관련 정책이 변경되며, 업계 안에서도 새로운 규제 및 요구사항에 갈피를 잡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핫한 북텍사스 부동산 시장에서 이번 변화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 지 KTN이 부동산 전문가 캐라 방을 만나봤다. 

캐라 방 브로커는 텍사스 부동산 위원회(Texas Real Estate Commission, TREC)에서 2023~2024년 교육표준자문위원회(Education Standard Advisory Committee, ESAC)를 지냈으며, 한인 최초로 텍사스 부동산 중개인을 위한 공인 강사(Certified Instructor)로 승인받았다.

또한 미국 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부동산 협회 메트로텍스 어소시에이션(Metrotex Association)의 2025 이사회의 디렉터를 맡게 됐다. 

캐라 방 브로커는 “현재 기존의 정책들이 뒤집어지며, 정말 근거 있는 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단언하며, 주요 변경 사항들을 소개했다. 

먼저 그는 셀러가 바이어측 에이전트 수수료, 즉 보상금(compensation)을 낼 필요가 없어진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짚었다.

캐라 방 브로커는  MLS 제도가 바뀌면서 셀러가 바이어측 에이전트에게 제공하는 보상금 액수를 기재할 필요가 없게 됐고, 따라서 셀러가 바이어측 에이전트의 보상금까지 부담할 의무는 없어졌지만, 원활한 주택 판매를 위해 보상금을 내는 관행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의무가 사라졌기에 만약 셀러가 바이어 에이전트 보상금 부담을 거절할 경우, 바이어 측으로 지급 부담이 돌아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바이어는 그 집을 사지 않고 보상금을 부담하는 다른 셀러의 매물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어 부동산 보상금 퍼센티지와 관련해서는, 전미부동산협회(NAR)와 셀러들 간의 집단 소송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소송은 미주리주 홈셀러들로부터 제기됐는데, 이들은 NAR이 부동산 수수료를 고정하고 유지하는 데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캐라 방 브로커는 이번 소송에 대한 최종 합의가 11월에 내려질 예정이며, 이에 부동산이 보상금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업계에서 통용되던 기준 퍼센티지 수치는 사라졌고, 최종 합의가 나오기 전까지는 실제적으로 집을 보기 전 셀러와 바이어 간 협상을 통해 개별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캐라 방 브로커는 집을 보여주는 ‘홈 투어’ 제도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전에는 당일 날 전화로 허락을 받고 집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라며 “홈 투어 이전에 바이어와 서면 계약을 체결해야 하도록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성이 강화된 만큼 절차는 더욱 길어질 것”이라며 “홈 투어를 신청하고 승인을 얻기 위해 적어도 하루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 바이어는 ‘구매자 대리 계약’(Buyer Representation Agreement)을 작성하지 않으면 홈 투어가 불가하고, 이에 따라 여러 부동산을 동시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캐라 방 브로커는 “처음 만났을 때 다른 부동산과의 계약 여부를 분명히 밝혀야 하며, 계약한 부동산은 이후 바이어가 다른 부동산과 거래를 진행한 것을 알게 되면 바이어와 다른 부동산 모두를 고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약 부동산을 바꾸고 싶다면 바이어는 취소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서면으로 정리 후 다른 부동산을 알아보면 된다”고 전했다.  

나아가 바이어 중 부동산 에이전트를 고용하지 않은 채 셀러와 직접 거래하여, 보상금을 깎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마치 기름을 지고 불구덩이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매우 위험한 방법”이라고 경고했다. 

캐라 방 브로커는 “미국 내에서 가장 법적 소송이 많이 일어나는 분야가 부동산 관련”이라며 “아무리 한국말을 잘해도, 의학 용어는 헷갈리는 것과 같이, 부동산 분야 및 용어에 대한 충분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영도 기자 © KT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RSS
TEXAS 한인타운뉴스 목록
    ‘더 나눔 캠페인 2026’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발걸음이 DK파운데이션으로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더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던 기부자들이 올해도 다시 마음을 모으고 있으며, 기부금 전달과 후원 의사 표명이 연이어 접수되고 있다.…
    달라스 2025-12-20 
    12월 14일 웨슬리 감리교회서 합창으로 전한 한 해의 마무리제21회 달라스 매스터코랄 정기연주회가 12월 14일(일) 오후 5시 웨슬리 감리교회(방현주 담임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해 동안 이어온 매스터코랄의 음악 사역을 돌아보며 정리하는 정기 공연으로…
    달라스 2025-12-20 
    한미특수교육센터와 2년 연속 협업 … 드림아트 컨테스트 수상작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오픈뱅크가 2026년 공식 캘린더에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담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오픈뱅크는 한미특수교육센터와 협력해, 발달장애 및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
    달라스 2025-12-20 
    미 전역 24개 우수 커뮤니티 은행 중 하나 한인은행으로는 유일PCB Bank가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Piper Sandler의 ‘2025 Sm-All Stars’에 선정되며 미국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 은행 가운데 하나로 공식 인정받았다. 올해 Sm-…
    달라스 2025-12-19 
    아이허브와 협력 … 첨단 로봇·AI 기반 ‘스마트 풀필먼트’로 미주 물류 공략 가속글로벌 물류기업 롯데 글로벌 로지스틱스가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와 손잡고 미국 현지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국내에서 축적한 첨단 물류 기술…
    달라스 2025-12-19 
    감태준 시인(사진) 초청 시 창작 입문 강연이 12월 16일 오전 10시 플라워마운드교회 소예배실에서 열렸다. ‘일상의 언어가 꽃이 되는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강연에는 가족과 교우, 달라스한인문학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문학…
    달라스 2025-12-19 
    쿠쿠 아메리카가 연말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CUCKOO Year-End Big Sale’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12일부터 28일까지 쿠쿠 아메리카 공식 온라인몰(cuckooamerica.com)에서 단독으로 열린다. 쿠쿠 아메리카는 이번 프로모…
    달라스 2025-12-19 
    제14회 신인상·제3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 함께 열려, 지역 문단 온기 더해달라스 한인 문학의 20년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달라스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는 달라스문학 20호 출판 기념회 및 제14회 신인상·제3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2…
    달라스 2025-12-13 
    우성철 달라스 회장, “1,200명 규모 대회 개최 … 동포사회의 따뜻한 후원과 봉사 참여 절실”달라스 장애인체육회(회장 우성철)가 2026년 제3회 미주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2월 6일 시온마트 2층에서 열린 조직위원회 공식 …
    달라스 2025-12-13 
    “세대 넘어 지식과 가치 공유하는 공동체로 발전할 것”북텍사스한인부동산협회(North Texas Korean American Realty Association, 이하 NT KARA, 회장 오한나)가 지난 5일(금) 어빙의 메트로텍스(MetroTex) 본사에서 ‘20…
    달라스 2025-12-13 
    이화여자대학교 북텍사스 지회가 12월 6일 오후 5시 30분, 식당 ‘수라’ 대연회장에서 송년 디너 파티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해마다 열리는 연말 모임이지만, 올해는 지역 사회 여성 지원을 위해 자선 음악회를 이어온 이화 동문 음악팀이 특별 공연을 준비해 더욱…
    달라스 2025-12-13 
    지난 6일 72명의 회원 가족들 참석, 37대 이인수 신임회장 임명북텍사스 간호사협회(회장 김효행)가 지난 12월 6일 12Cut Restaurants에서 송년회를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가족 등 총 72명이 참석해 서로의 수고를 격…
    달라스 2025-12-13 
    한국학교 새 교사 45명 참여 … 학습자 중심 수업 전략 집중 탐구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한국학교 교육 현장에 첫발을 내디딘 초임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6일 오후,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무리했다. 이번…
    달라스 2025-12-13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모은 ‘익산 농협 생크림 찹쌀떡’ 팝업 스토어를 텍사스 지역에서 개최한다.이번 팝업은 오스틴점에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캐롤턴점에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익산 농협 생…
    달라스 2025-12-13 
    美, ESTA 심사 강화 … 신청자 5년치 소셜미디어 정보 수집 추진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무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제도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은 ESTA 신청자에게 지난 5년간의 소셜미디어 정보 제출을 …
    달라스 2025-12-1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