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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보수 리더십 지킨다”, 한인 사회 결집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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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공화당 ‘한미연합 모임’ … 북텍사스 공화 후보 한자리에
미 공화당에 등록된 한인 공화당 지지단체인 미주한인공화당 텍사스 지부(텍사스 위원장 정명훈)가 지난 20일(토) 한미연합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주류 사회 정치인들과 교류를 통해 북텍사스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신장하고 영향력을 공고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 플로리다주 연방 하원 의원이자 달라스 카운티 공화당 의장(Dallas County GOP Chair) 알렌 웨스트(Allen West), 연방 하원에 출마하는 데릴 데이(Darrell Day, 32지역구·공화당) 후보, 달라스 커미셔너에 출마하는 제이슨 멧카프(Jason Metcalf, 1지역구·공화당) 후보, 텍사스주 하원에 도전하는 에이미 램지(Aimee Ramsey, 114지역구·공화당) 후보가 참석해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한인 정계 인사로는 텍사스주 하원에 도전하는 전영주(115지역구·공화당) 후보와 연방하원에 출마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유진 유(Eugene Yu, 조지아 4지역구·공화당) 후보가 참석했다.
아울러 정명훈 한미공화당 텍사스 위원장, 한미연합회 북텍사스 지부 홍선희 이사장, 전 달라스한국노인회 오흥무 회장, 달라스 애국교회 석시몬 담임목사 등 한인사회 인사를 포함한 총 30여 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을 전한 웨스트 의장은 “민주당의 청사진은 주요 도시들을 파란색을 물들이는 것”이라며 “그들은 달라스, 휴스턴, 어스틴 샌안토니오, 엘파소를 넘어 포트워스를 주시하고 있다. 일어서 싸워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이후 달라스 카운티에서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연설이 전해졌다.
데이 후보, 멧카프 후보, 램지 후보는 각각 이민자 문제, 재산세 상승 등을 거론하며 공화당 승리를 위한 한인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연설한 전영주 후보는 “텍사스의 보수적 리더십이 변화하는 것을 우려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정치적 야망이 아니라 시민을 걱정하는 봉사자로서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아시아계 미국인이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수민족이다. 다수표가 아니더라도 선거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집단으로 올라섰다”라고 투표를 촉구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유진 유 후보는 “오늘날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자기 자신만을 돌보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미국의 이익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역설했다.
나아가 이 자리에서 케빈 리(Kevin Rhee) 씨가 한미공화당 달라스 위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연이어 질의응답 및 저녁 식사가 진행됐다.
정명훈 위원장은 이날 자리를 마치며 “이제 아시안 커뮤니티가, 특히 한인 커뮤니티가 굉장히 중요해졌다. 이제는 행동함으로 열매를 맺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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