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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채혈사 등 33명 배출하며 의료 인재 양성 박차

간호 의료인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DMS 케어 트레이닝 센터(원장 크리스틴 손)가 지난 11일(토) 캐롤튼 센터(4333 N Josey Ln Ste 201 Carrollton, TX 75010)에서 제1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DMS는 간호조무사(CNA), 공인 임상 의료 보조원(CCMA), 채혈사(CPT), 심폐소생술(BLS) 등 다양한 의료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교육기관으로, 이날 졸업식에서 총 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부적으로는 간호조무사(Texas CNA) 16명, 채혈사(Certified Phlebotomy Technician) 15명, 심전도기사(EKG Technician) 1명이 졸업하며 지역 의료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크리스틴 손 원장은 15년 경력의 베테랑 간호사로, 졸업식에서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배우고,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가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졸업생들이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의료 전문가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졸업식은 학생들이 그간의 노고를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DMS는 텍사스 노동청의 실업자 및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WIOA)에 승인된 기관으로, 국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직 상태이거나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 주민들이 의료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손 원장은 “DMS는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졸업생들의 취업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의료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DMS 케어 트레이닝 센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전화(469-605-6035)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영 기자ⓒK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