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AS 한인타운뉴스
루이스빌 레이크에서 연이어 익사 사고 발생, 한인 포함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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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동안 루이스빌 레이크(Lake Lewisville)에서 한인을 포함한 3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한인 사망자는 49세의 강진구(Jin Goo Kang)씨로, 루이스빌 소방서는 지난 15일(일)에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강 씨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낚시 및 사냥 규정 준수와 관련된 법률을 집행하는 기구인 덴튼 카운티 게임 워덴(Denton County Game Warden)이 수색을 계속해 사고 이틀 후인 지난 17일(화)에서야 강 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강 씨의 장례식은 지난 23일(월) 오후 6시 한국장의사에서 열렸다. 어린 세 자녀와 아내를 둔 강 씨는 사랑하는 가족을 남기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세상을 떠나,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다. 이 외에도 지난 21일(토), 14세의 세바스찬 델가도 에르난데스(Sebastian Delgado Hernandez)라는 소년이 루이스빌 레이크에서 사망했으며, 달라스 교육구 소속의 학생으로 확인됐다. 또한 전날인 20일(금)에도 24세의 남성 역시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가 변을 당했다. 관계 당국은 “자연 환경은 예측이 어려워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상활동 시 구명 조끼 등 안전 도구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TN보도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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