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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골프협회, ‘2024 달라스 골프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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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동포 140여 명 참가 … 메달리스트 챔피언에 이 욱 씨
달라스한인골프협회(회장 김재진)가 2024년 9월 24일(화), 캐롤튼 소재 코요테 릿지 골프 클럽(Coyote Ridge Golf Club)에서 ‘2024 달라스 골프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달라스한인골프협회는 매년 오픈 토너먼트 골프대회를 개최하여 DFW 지역 한인 동포들이 모여 골프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6회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약 140명의 DFW 지역 한인 동포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날 토너먼트의 경기 방식은 남녀부 각각 A, B 조로 나뉘어 ‘샷 건(Shot gun) 방식’으로 진행됐다.
샷 건 경기 방식이란 정해진 시간에 골퍼들이 동시에 티샷(Tee shot)을 하는 경기 방식으로, 백 명 이상의 많은 골퍼가 참여하는 대형 경기에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용된다. 대회에 앞서 달라스한인골프협회 김재진 회장은 “우리 한인분들이 골프를 사랑하는 열정이 대단하다.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서로 간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하고,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말을 전한 달라스한인골프협회 이오봉 전 회장은 “지난번 대회 때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다”며 “즐거운 게임을 하실 수 있게 날씨도 도와주는 것 같다. 아무쪼록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인 단체·비즈니스 후원으로 풍성한 골프대회
달라스 골프 토너먼트 이후에는 클럽 하우스에서 시상 및 만찬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골프 대회를 위해 수고해 주신 김재진 회장과 모든 임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11월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과 2025년 6월 전미주한인체육대회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달라스 한인회의 모토는 ‘함께하는 힘, 함께하는 미래’”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에서 올해 메달리스트 챔피언 자리는 이 욱 씨가 차지했으며, 장타상에는 엄태훈, 한상숙 씨, 근접상에는 이한수, 이소영 씨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 A조에서는 1, 2, 3위는 다니엘 리(Daniel Lee), 박정한, 최기식 씨가 차지했으며, B조에서는 션 유(Sean You), 김진호, 이남구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여자 A조에서는 이양희, 이미경, 제니 구 씨가, B조에서는 김영란, 이현미, 테클라 김(Tecla Kim) 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아울러 만찬 자리에서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65인치 TV, XXIO 골프 세트, 청소기 등 다채로운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김재진 회장은 “많은 한인 단체와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기꺼이 후원해 주셔서, 오늘 참가하신 모든 분이 한 분도 빠짐없이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2024 달라스 골프 토너먼트는 달라스한인회, 북텍사스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 연), 달라스체육회(회장 김성한), 북텍사스도넛협회(회장 이상윤), 달라스장애인협회(회장 우성철)를 비롯해 JJ Golf Academy, CATC 정창수 회장, Moto, 페어뷰교회(담임목사 홍석균) 등에서 후원했다. 한편 1986년에 설립된 달라스한인골프협회는 한동안 활동이 중단되었으나, 2019년 재정비 후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협회는 골프의 대중화와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북텍사스 한인 동포 사회의 화합과 결속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4 달라스 한인 오픈 토너먼트 골프대회의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메달리스트 챔피언 = 이 욱
△남성 A조 1등=다니엘 리(Daniel Lee), 2등=박정한, 3등=최기식
△남성 B조 1등=션 유, 2등=김진호, 3등=이남구
△여성 A조 1등=이양희, 2등=이미경, 3등=제니 구
△여성 B조 1등=김영란, 2등=이현미, 3등=테클라 김
△장타상 남성조=엄태훈, 여성조=한상숙
△근접상 남성조=이한수, 여성조=이소영
김영도 기자 ⓒ K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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